스티븐 제이 굴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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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드는 《네추럴 히스토리》에 기고한 과학 칼럼 들과 진화에 관한 [[베스트셀러]]의 출간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의 칼럼들은 책으로 묶여 출판되었는데<ref name="장대익"/>, 《다윈 이후》<ref name=autogenerated4 />, 《판다의 엄지》<ref name=autogenerated3 />, 《풀하우스》<ref name=autogenerated1 /> 등이 유명하다.
 
굴드는 많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진화 이론을 알리기 위해 많은 저작을 남긴 열정적인 학자였다. 그의 저작에서 반복되어 설명되는 주제는 진화의 발달사, 진화 이론의 역사 등이었다. 굴드는 [[야구]]를 무척이나 좋아한 팬이었고 야구와 관련된 많은 글을 남겼다. 2003년 굴드의 야구와 관련된 글들을 모은 유작 《트럼프와 머드빌의 비극》이 출간되었다.<ref>Gould, S. J. (2003). [http://books.google.com/books?id=XIJ-ay4GJ_kC&pg=PA Triumph and Tragedy in Mudville]. New York: W. W. Norton & Co. See his essays: "[http://www.nybooks.com/articles/4337 The Streak of Streaks,]" "Thcience Studies," and "[http://archive.is/20120628234359/findarticles.com/p/articles/mi_m1134/is_2_111/ai_83553539/ Baseball's reliquary: the oddly possible hybrid of shrine and university]" </ref>
 
진화론자로서 굴드는 [[현대 진화 이론]]을 따르는 어떤 학자보다도 [[점진주의]]와 [[환원주의]]를 경계하였다. 굴드는 [[사회생물학]]이나 이에 영향을 받아 생겨난 [[진화심리학]]과 같은 학문에 대해 격렬한 반대를 나타내었다. 또한 [[창조과학]]이나 [[지적설계론]]과 같은 [[창조론]]에 대한 반대에도 앞장서 싸웠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사건 가운데 하나는 1981년 벌어진 법정 공방인 맥린 대 아칸소 주 사건에서 증인으로 나선 것이다. 맥린은 [[아칸소 주]]에서 창조과학이 [[진화 이론]]과 동등하게 교육되어야 한다고 제정된 주정부법 590호의 철회를 요청하였으며 굴드는 이를 지지하는 증인으로 채택되었다.<ref>[http://www.talkorigins.org/faqs/mclean-v-arkansas.html McLean v. Arkansas Board of Education],Decision by U.S. District Court Judge William R. Overton</ref><ref group="주해">아칸소 주정부법 590호는 [[기독교 근본주의]]가 주의회를 압박한 결과 만들어진 법이었으며 이 재판 결과 [[창조과학]]은 [[과학]]이 아닌 [[종교]]라는 점과 따라서 주정부법 590호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주석의 판결문을 참조할 것</ref> 굴드는 이를 계기로 "중첩되지 않는 권위"라는 개념을 수립하였다. 이것은 과학과 종교가 서로 다른 영역을 대상으로 하는 별개의 권위를 기반으로 한다는 개념이다. 굴드는 이후 여러 차례 출간된 그의 저서들에서 이 개념을 발전시켜 나갔다. 중첩되지 않는 권위와 관련한 굴드의 생각은 1999년 《시대의 바위》, 2003년 《고슴도치, 여우, 그리고 마지스터의 두창》등에 소개되어 있다. 1982년 《내츄럴 히스토리》에 기고한 칼럼에서 굴드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