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드라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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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은 [[2013년]] [[1월 23일]]부터 [[2013년]] [[3월 28일]]까지 [[문화방송|MBC]]에서 방송된 20부작 [[문화방송 수목 미니시리즈|수목 미니시리즈]]다. [[7급 공무원 (영화)|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다. 시작은 화려했지만 마지막은 초라했다초라했다는 일부 평도 있지만 전체주의적인 국가주의 앞에 개인의 희생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잔인함에 대하여 한번쯤 고민하게 한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있는 작품으로 평가를 받기도 한다.
'7급 공무원'은 방송 초반 첩보 로맨스라는 장르의 이점을 살렸다. 국정원이라는 무대를 소재로 신입 요원들의 훈련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냈고, 신입 사원으로서의 고민들도 현실감 있게 담겼다. 서로의 존재를 숨기고 사랑을 키워가는 주원과 최강희의 알콩달콩 로맨스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방송 중후반 들면서 힘을정보기관 요원의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활약상을 기대했던 일부 시청자층의 이탈로 급격하게 힘을 잃기 시작했다. 그런 시청자들은 말한다 국정원을 둘러싼 복수극은 지루하게 이어졌고, 복수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그런 '7급 공무원'이 힘을 잃은 전개에도 극을 이끌고 갈 수 있었던 것은 주원과 최강희, 두 배우의 막강한 조합 때문이었다.
이 드라마의 작가인 천성일에 의하면 문화방송(MBC) 고위급으로부터 대본을 모두 바꾸라는 압박이 있었다고 실토한 바가 있다.
이명박 정부 초기 국가정보원이라는 정보기관의 상징조작을 목적으로 만들어 나치 드라마라는 평가도 들었던 KBS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하여 정보기관의 화려한 면을 부각시키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2012년 대통령선거 직전 국가정보원 요원이 한 오피스텔에서 작업하는 것이 발각된 이후 이른바 국정원 댓글사태가 정치적 논쟁으로 번지고 대선무효 여론이 시끄러운 순간에 방영되는 또 하나의 국가정보원 드라마라는 점에서 시청자를 끌어들이기에는 치명적인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KBS드라마 아이리스가 방영되고 있을 때 국정원은 대국민 심리전의 일환으로 각 사이트에서 댓글질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 드라마에서 신입요원 훈육관을 맡은 바가 있는 안내상은 신입요원들에게 "정보기관 요원은 임무에 실패해도 되지만 요원 신분이 드러나게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한 것이나 남자 주인공 한길로 역할을 연기했던 배우 주원씨가 드라마 종영이후 "의외로 우리 주변 가까운 곳에 국정원 요원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드라마 촬영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라고 말한 대목은 PC방 등지에서 댓글 알바를 하는 국정원 요원을 연상하게 하여 묘한 여운을 남기기도 하였다
 
==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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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 [[엄태웅]] : 최우혁 역(특별출연)
* [[김수현 (1985년 1월)|김수현]] : 김미래 역
* 임윤호 : JJ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