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라스 전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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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날짜=[[751년]] [[7월]] ~ [[8월]]
|장소=[[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 공화국]] [[탈라스]]
|결과= 아바스 왕조의 승리
|교전국1=[[File: Black flag.svg|22px]] [[아바스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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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때(628~649년), 중국은 중앙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했다. 목적은 중국과 중동, 지중해 연안을 연결하는 실크로드를 지배하기 위해서였다. 8세기에 중국은 힌두쿠시 산맥까지 뻗친 1,610㎞ 가량의 지역을 정복했다. 그러나 새로이 이슬람화된 아랍인도 나름의 확장 계획을 품고 있었고, 710년 그들은 커다란 캐러밴 도시 부카라와 사마르칸트를 점령했다.
 
750년, 고선지(高仙芝)가 이끄는 중국군이 타슈켄트를 점령하고 투르크인 군주를 처형했다. 왕의 아들은 중국군을 몰아내기 위해 아랍인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요청에 응해 [[747년]] [[우마이야 왕조]] 세력을 [[메르부]]에서 몰아낸 [[아바스 왕조]]의 [[호라산]] 총독 '아브 무슬림'은 부하인 [[지야드 이븐 살리흐]]를 파견시켜 지야드가 이끄는 아바스 왕조군과 고선지가 이끄는 당나라군은 [[텐산 산맥]] 서북쪽 기슭의 [[탈라스 강]]에서 격돌했다. 751년 4만 명의 아랍-투르크 군대가 중국 영토로 진격했으며, 오늘날의 키르기스스탄에키르기즈 공화국에 있는 탈라스 강에서 고선지의 군대와 맞섰다. 중국군은 주로 보병이었으며 아랍-투르크 기병에 허를 찔렸다. 겨우 몇 천 명의 중국 군사만이 탈출했다.
 
전투 중 당나라군에 속해있던 텐산 북쪽에 유목생활을 하는 유목민 카를룩족이 아바스 왕조로 돌아섰기 때문에 당나라군은 괴멸하고 전투는 패배했다. 고선지를 비롯한 지휘관 및 소수의 병사만이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