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누엘 칸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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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학 ===
칸트는 [[윤리학]]을 연구하면서, 주관적인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나는 도덕이 아니라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도덕]]을 추구하였다. 모두가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도덕을 지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덕을 도덕법칙이라고 부르는데, 칸트는 인간은 자신의 감정에 따라 선을 베푸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았고, 다만 도덕법칙에 따르며 행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였다보았다. 여기서 칸트는 인간은 마음 속에서 충동과 도덕이 투쟁한다고 보았다. 즉, 옳고 그른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인간의 마음 속에서는 충동과 도덕심이 투쟁을 하며, 도덕이 이기면 선한 행동을 하고 충동이 이기면 그른 일을 하게 된다고 보았으며, 그렇다고 도덕이 충동을 없애 버려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칸트는 행위의 결과보다는 행위의 동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어떤 결과를 얻거나 어떤 목적을 달성하려는 위한 수단으로서의 명령이 아니라, 명령 그 자체가 목적인 무조건적인 명령을 도덕법칙으로 제시하였다. 다시 말하면 때와 곳에 따라 달라지는 조건적인 [[가언 명령]]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무조건 따라야만 하는 의무로서 [[정언 명령]]을 내세운 것이다.<ref name="윤리와사상">{{서적 인용|저자=서울 대학교 사범 대학 국정 도서 편찬 위원회|제목=고등학교 윤리와 사상|출판사=지학사|출간년도=2003|쪽=112-113}}</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