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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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우주 여행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엄청났다. 1950년대의 많은 SF 영화가 저예산 [[B 영화]]였지만, 몇몇 고예산에 인상적인 특수 효과를 사용한 성공적인 영화들도 있었다. 이를테면 《[[지구가 멈추는 날]]》(1951), 《[[괴물 (1951년 영화)|다른 세계에서 온 괴물]]》(1951), 《[[세계가 충돌할 때 (1951년 영화)|세계가 충돌할 때]]》(1951), 《[[우주전쟁 (1953년 영화)|우주전쟁]]》(1953), 《[[해저 2만리 (1954년 영화)|해저 2만리]]》(1954), 《[[우주수폭전]]》(1955), 《[[금지된 세계]]》(1956), 《[[신체 강탈자의 습격]]》(1956), 《[[프랑켄슈타인의 저주]]》(1957),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1959년 영화)|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1959), 《[[해변에서 (1959년 영화)|해변에서]]》(1959) 등이 그렇다. SF 장르와 소위 "괴물 영화" 사이엔 자주 밀접한 관계가 맺어졌다. 예를 들어 '[[그들!]]》(1954), 《[[2만 피트 심해에서 온 괴물]]》(1953), 《[[블롭]]》(1958) 등이 있다. 1950년대에, 킹콩 애니메이터 윌리스 오브라이언의 제자 [[레이 해리하우젠]]은 [[스톱 모션|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사용해 다음과 같은 주목할만한 SF 영화의 특수 효과를 만들어냈다. 《[[놈은 바다 속에서 왔다]]》(1955), 《[[지구 대 비행접시]]》(1956) 《[[지구까지 2천만 마일]]》(1957).
 
===1960년대===
{{See also|1960년대 SF 영화 목록}}
1960년대엔 상대적으로 적은 SF 영화가 만들어졌지만, 몇몇 작품은 SF 영화 자체를 변형시켰다.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영화)|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영화의 1968년|1968]])는 전례없는 시각 효과와 우주 여행의 실감나는 묘사를 통해 SF 장르에 새로운 리얼리즘을 도입했고, 서사시적 이야기와 초월적이고 철학적인 스코프를 통해 장르에 영향을 미쳤다. 사회적 논평을 제공한 ''[[혹성 탈출 (1968년 영화)|혹성 탈출]]''(1968)과 ''[[화씨 451 (1966년 영화)|화씨 451]]'', 초기 SF의 순진한 면을 탐구한 캠피(campy) 영화 ''[[바바렐라 (영화)|바바렐라]]''(1968) 등을 포함한 다른 1960년대 영화도 주목할만하다. [[장 뤽 고다르]]의 프랑스 "뉴웨이브" 영화 ''[[알파빌 (영화)|알파빌]]''(1965)은 모든 감정을 금지하는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미래의 파리를 상정했다.
 
===1970–1980년대===
{{See also|1970년대 SF 영화 목록|1980년대 SF 영화 목록}}
1969년과 1970년대 유인 달 탐사 시대엔 SF 영화에 대한 관심이 부활했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느릿느릿한 ''[[솔라리스 (1972년 영화)|솔라리스]]''([[영화의 1972년]]). 1970년대 초반의 SF 영화는 편집증이란 테마를 탐구했으며, 여기서 인류는 스스로 창조한 생태학적이거나 기술적인 적들에게 위협받는 것으로 묘사됐다. 이를테면 ''[[사일런트 러닝]]''([[생태학]]), ''[[이색지대]]''(사람 대 로봇), ''[[THX 1138]]''(사람 대 국가),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 오렌지 (영화)|시계태엽 오렌지]]''(세뇌의 위협) 등이 그 예다. ''[[소일렌트 그린]]''과 ''[[퓨처월드]]''를 포함한 1970년대의 음모론적 스릴러 영화들. [[우디 앨런]]의 ''[[슬리퍼 (1973년 영화)|슬리퍼]]''와 [[존 카펜터]]의 ''[[다크 스타 (영화)|다크 스타]]''를 비롯한 1970년대 SF 코미디 영화들.
 
''[[스타 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스타 워즈]]''([[영화의 1977년|1977]])와 ''[[미지와의 조우]]''([[영화의 1977년|1977]])는 SF 영화의 큰 증가를 불러일으킨 흥행작이다. [[영화의 1979년|1979년]], ''[[스타 트렉: 영화]]''는 처음으로 텔레비전 시리즈를 큰 스크린에 가져왔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세계 꼭대기의 섬]]'', ''[[마녀의 산 (1975년 영화)|마녀의 산으로의 도주]]'', ''[[블랙 홀 (영화)|블랙 홀]]'', ''[[협곡의 실종]] Flight of the Navigator'', ''[[애들이 줄었어요]]'' 등 가족 관객을 위한 많은 SF 영화를 제작한 것 역시 이 시기이다. ''스타 워즈'' 후속작(''[[스타 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제국의 역습]]'' (1980)과 ''[[스타 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제다이의 귀환]]'' (1983)) 또한 전세계적으로 흥행했다. [[리들리 스콧]]의 영화 ''[[에일리언 (영화)|에일리언]]''과 ''[[블레이드 러너]]''는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와 함께 어둡고 더럽고 혼란스러운 미래상을 제시했고, 외계인과 안드로이드를 적대적이고 위험하게 묘사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1980년대에 가장 성공한 영화 중 하나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E.T.]]''는 외계인을 온화하고 친근하게 묘사했다.
 
큰 예산을 쏟은 [[프랭크 허버트]]의 ''[[듄 (영화)|듄]]'', [[알렉스 레이몬드]]의 ''[[플래시 고든 (영화)|플래시 고든]]'', [[아서 C. 클라크]]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후속작 ''[[2010 (영화)|2010]]'' 등 SF 소설에 투자한 제작자들이 흥행에 실패했다. 디즈니의 ''[[트론]]''은 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1980년대 하반기, 장르에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들은 ''[[터미네이터]]''와 ''[[로보캅]]''을 만든 제임스 카메론과 폴 버호벤이다. [[로버트 저메스키]]의 [[영화의 1985년|1985년]] 작품 ''[[백 투 더 퓨처]]''와 그 [[백 투 더 퓨처 (프랜차이즈)|후속작]]들은 비평적 성공을 거두었고,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국제적 현상이 되었다. 제임스 카메론의 1986년 작품 [[에이리언 2]]는 1편과 상당히 다르며, 액션/SF 장르에 더 깊이 빠져들었다. ''에일리언 2''는 비평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모두 성공을 거두었고, [[시고니 위버]]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 (영화)|아키라]]''([[영화의 1988년|1988]]) 역시 개봉 이후 일본 바깥으로 큰 영향을 주었다.
 
===1990–2000년대===
{{See also|1990년대 SF 영화 목록|2000년대 SF 영화 목록}}
1990년대, [[월드 와이드 웹]]과 [[사이버펑크]] 장르의 출현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영화의 1991|1991]]), ''[[토탈 리콜 (1990년 영화)|토탈 리콜]]''([[영화의 1990년|1990]]), ''[[론머맨 (영화)|론머맨]]''([[영화의 1992년|1992]]),''[[매트릭스]]''([[영화의 1999년|1999]])를 비롯해 컴퓨터-인간 인터페이스를 테마로 삼은 여러 영화를 양산했다. 재난 영화([[영화의 1998년|1998년]] 작품 ''[[아마겟돈 (1998년 영화)|아마겟돈]]''과 ''[[딥 임팩트 (영화)|딥 임팩트]]''), 외계 침공([[영화의 1996년|1996년]] 작품 ''[[인디펜던스 데이]]''), 유전 실험([[영화의 1993년|1993년]] 작품 ''[[쥬라기 공원 (영화)|쥬라기 공원]]''과 [[영화의 1997년|1997년]] 작품 ''[[가타카]]'') 등의 테마들도 이 시기의 주요 테마이다. 또한 장차 1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릴 ''스타 워즈'' 프리퀄 트릴로지가 ''[[스타 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의 개봉으로 시작됐다.
 
시간이 지나며, 컴퓨터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과 ''[[쥬라기 공원 (영화)|쥬라기 공원]]'' 덕분에) [[특수 효과]]와 필름 생산 양 측면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소프트웨어가 세련되게 개발되며 점점 더 복잡한 효과를 생산해냈다. 이것은 또한 일본의 ''[[공각기동대 (영화)|공각기동대]]''(1995)와 미국의 ''[[아이언 자이언트]]''에서 드러났듯이 영화제작자들에게 향상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을 가능케했다.
 
2000년대 첫 10년 간, [[슈퍼히어로 영화]]와 함께 ''매트릭스'' 삼부작처럼 진부한 SF가 늘어났다. [[영화의 2005년|2005년]], ''스타 워즈'' 사가가 음울한 주제의 [[스타 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함께 완결됐다. SF 영화는 또한 ''[[A.I.]]'', ''[[마이너리티 리포트 (영화)|마이너리티 리포트]]'', ''[[선샤인 (2007년 영화)|선샤인]]'', ''[[디스트릭트 9]]'', ''[[칠드런 오브 맨]]'', ''[[세레니티 (영화)|세레니티]]'', ''[[슬립 딜러]]'', ''[[팬도럼]]'' 등에서 보여지듯 다시 정치적 논평을 위한 도구로 돌아왔다. 2000년대엔 또한 ''[[트랜스포머 (영화)|트랜스포머]]''(2007)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2009)가 개봉했다. 두 작품 모두 세계적 흥행을 거두었다. 2009년,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2009년 영화)|아바타]]''가 세계적 흥행을 거두었고, 사상 최고로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로 기록됐다. 이 영화는 동시에 정치적 논평의 한 예시이다. ''아바타''는 언옵타니움이라는 특별한 금속을 캐내기 위해 다른 행성의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을 묘사한다. 같은 해,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개봉해 적당한 성공만을 거두었다.
 
===2010년대===
{{See |2010년대 SF 영화의 목록}}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