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상호작용: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강한 상호작용'''(强한相互作用, strong interaction)은 [[물리학]]에서 다루는 개념으로 [[원자핵]]이나 [[중간자]]들을 결합하고 상호작용하게 하는 힘이다. '강한 핵력'(强한核力, strong nuclear force), 또는 줄여서 '강력'(强力, strong force)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자연계의 네 가지 기본 힘인 [[만유인력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한 상호작용|약력]] 중 하나이다. 현재 표준 이론은 [[양자 색역학]]을 기반으로 하는 [[표준 모형]]이나, 이전에는 [[끈이론]]이나 [[부트스트랩 모형|부트스트랩]] 등의 이론이 있었다. 쿼크와 글루온 사이의 강력은 '색력'(色力, colour force)이라고도 부른다.
 
== 강한 핵력과의 차이 ==
[[1970년대]] 이전까지는 [[핵자]], 즉 [[양성자]]와 [[중성자]]가 [[기본입자]]로 생각되었으며, "'강력"' 혹은 "'강한 핵력"' 따위의 용어는 전기적 척력을 극복하고 핵을 붙들어 매는 핵자 간의 힘을 일컬었다. 이 힘은 실제 강한 상호작용의 부수적인 효과였으며, 강한 핵력이라는 말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정전기력]]을 극복할 만큼 강한 [[핵자]]간의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다.

하지만 [[쿼크]]가 발견된 후, 양성자 그 자체에 힘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양성자를 구성하는 쿼크 및 [[글루온]]에 힘이 작용하는 것임이 밝혀졌다. 즉, 이전에 강한 핵력이라고 언급했던 [[핵자]]간의 힘은 실제 강한 상호작용이 [[강입자]], 즉 [[바리온]]과 [[중간자]]에 작용할 때 발생하는 잔류(residual) 현상이라는 것이다. ([[핵력]] 참조.) 그러한 이유로, 과거의 강한 핵력은 잔류 강한 핵력(residual strong force)라고도 하며, 새로이 발견된 [[아원자 입자]]간의 힘인 강한 상호작용은 [[양자 색역학]]에 의거하여 [[색력]](color force)라고도 한다.
 
== 이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