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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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대한민국}}
'''PC 통신'''(피시통신, {{문화어|피씨통신}}<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1861929 <북한서 '대외돈자리', '정보인간' 무슨 뜻?>]</ref>)은 [[개인용 컴퓨터]](PC)를 다른 컴퓨터와 통신 회선으로 연결하여 자료를 주고 받는 것을 말한다. 개인용 컴퓨터끼리 서로 연결한 통신 형태도 포함되지만, 보통은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호스트 컴퓨터와 통신 장비를 설치하고 여기에 가입한 사람들이 개인용 컴퓨터로 접속하여 이용하는 형태의 전화 회선을 통한 [[통신 네트워크]] 서비스를 가리킨다. 이때 통신 회선은 주로 전화 [[모뎀]]을 통한 [[공중 교환 전화망|전화 회선]](PSTN)이 사용되지만 ISDN 등의 다른 회선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개인용 컴퓨터]]가 보편화되면서 1990년대에 게시판과 [[대화방]], 그리고 [[자료실]]을 제공하는 PC통신 서비스 회사가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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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이텔]]은 [[1986년]] [[11월 1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한국경제 프레스텔(Korea Economic Prestel)'을 개통하여 [[1987년]] [[4월 15일]] '한경 KETEL'로 변경, [[1987년]] [[5월 1일]]에는 한경KETEL 영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1989년]] 11월 '[[케텔]](KETEL)' 서비스를 시작한 뒤 [[1991년]] 12월 [[한국통신]]과 합작으로 [[한국PC통신]](주)를 설립하면서 [[1992년]] 3월 서비스를 코텔(KORTEL)로 변경하고 같은 해 7월에 명칭을 [[하이텔]](HiTEL)로 변경하였다.
 
[[케텔]] 당시 한국경제신문사에서는 컴퓨터 통신을 홍보하고 회원들을 확보하기 위해 가입자들 중 추첨을 통해서 [[1200 BPS]]모뎀을 나누어 주었다. 당시 모뎀은 상당히 비싸서 10~20만원의 고가 장비였으며,구입하여 집에 직접 와서 설치도 해주었다. [[1994년]] [[나우누리]], [[1996년]] [[유니텔]]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PC통신 서비스는 다양해졌으며, 접속프로그램인 [[터미널 에뮬레이터]]도 큰사람 정보통신의 이야기 위주에서 새롬 데이타맨, 특정 PC통신회사의 전용 에뮬레이터 등 다양하게 개발되었다. 또한, PC통신은 [[머드MUD]]의 발상지이기도 했다. 즉, PC통신을 통하여 현재의 온라인 게임 및 커뮤니티가 발전하게 된 것이다. [[VT모드]]의 PC통신은 일부 기존 업체에서는 서비스가 유지되고는 있으나, [[인터넷]]의 발달로 지금은 PC통신 사용자가 드물다. [[하이텔]] 서비스는 [[2007년]] [[2월 28일]]에 완전히 종료되었다.
 
VT모드 텍스트 기반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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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 (포털)|천리안]] - [[데이콤]]에서 운영하던 통신망. 현재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으로 분사. 2007년 12월 27일 VT모드 서비스 중단. 2008년 4월 기준으로 전화접속도 가능하나(접속번호 01421, 1544-1421) 실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서비스 중단 안내 화면이 출력됨.
* [[나우누리]] - [[나우콤]]에서 운영하던 통신망. 현재 나우SNT로 분사. [[2013년]] [[1월 31일]] 서비스 폐지.
** [[아이즈]](Eyes) - 부일이동통신(주). 부산·경남지역. 나우누리와 연계 서비스.
** [[포커스]](FOCUS) - (주)케이콤. 광주·전남지역. 나우누리와 연계 서비스.
** [[센티스]](Centis) - (주)신원텔레콤. 대전·충청지역. 나우누리와 연계 서비스.
* [[포스서브]](POS-Serve) - 포스데이타에서 만든 통신망. 후에 에이텔(주)로 분사.
* [[유니텔]](UniTel) - [[삼성SDS]]에서 만든 통신망. 현재 유니텔네트웍스로 분사. VT모드도 제공했으나 본래부터 전용 에뮬레이터 중심으로 출발하였다. [[2007년]] 기준으로 기존 전용 에뮬레이터(유니윈) 방식 및 전화접속 유지 (접속번호 1588-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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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설 BBS는 1988년 3월 이주희가 개설한 '[[The FIRST]]'과 1988년 5월 바이트전자가 개설하고 최승철이 운영한 '[[바이트 네트]](Byte-Net)'가 효시로 알려져 있다. 곧이어 대구에서[[XENIX]] 환경에서 4개의 접속노드를 갖추어 다중접속자를 지원하는 '달구벌'이 개설되고, 이듬해에는 '[[엠팔]](EMPal) BBS'가 개설되는데, 이 두개의 BBS는 당시 한국데이터통신에서 제공한 전자사서함 'H-mail'의 사용자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또 와일드캣과 8개의 전화 회선을 이용하여 운영하는 '네트워크 서울'도 있었다.
 
이렇게 출발한 사설 BBS들은 외국산 호스트 프로그램---주로프로그램—주로 [[와일드캣]]---을와일드캣—을 한글화 해서 사용했는데, 1990년 10월에 최초의 국산 호스트 프로그램인 '카페'가 조병철에 의해서 공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하성욱의 '곰주인', 김성철의 '밀키웨이'가 나왔고, 이와 별도로 1991년 최오길의 '호롱불'이 등장하여 전국적인 사설 BBS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당시 유명 사설 BBS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