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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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용모가 수려하고 쩌렁쩌렁한 목소리의 소유자로, 일찌기 그를 알아본 태수가 자신의 딸을 공손찬에게 시집보내서 사위로 삼고 거금을 들여 [[노식]](盧植)에게 유학보내준 덕분에 공손찬은 노식의 밑에서 학문을 익혔다. 공손찬은 처음에 [[요서]] 군현 문하의 서좌(書佐) 직위에 있었다. 그 곳의 태수가 공손찬이 변설에 능하고 지혜가 있는 것을 보고 탁군의 [[노식]]의 문하에 보내 경전을 배우도록 했다. 이후 [[효렴]](孝廉)에 천거됐고, 요동속국(遼東屬國)의 장사(長史)에 임명됐다. 그 곳에서 [[선비족|선비]](鮮卑) 기마병들과 맞서 싸웠고, 이후 탁령(涿令)으로 영전되었다.
 
관청에서 나와 유명한 마융의 수제자였던 탁의 노자간을 사사하였다. 노식이 직접 편찬한 교과서 <<삼례해고>>를 익혔다. 그러나 시세가 역변하여 장인 요서태수가 징좌되었다. 유배지는 저승이라 불리는 남쪽 끝의 일남이었다. 공손찬은 곧바로 수레꾼을 자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