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0세: 두 판 사이의 차이

'''교황 레오 10세'''(<small>[[라틴어]]:</small> Leo PP. X, <small>[[이탈리아어]]:</small> Papa Leone X)는 제217대 [[교황]](재위: [[1513년]] [[3월 9일]] - [[1521년]] [[12월 1일]])이다. 본명은 '''조반니 디 로렌초 데 메디치'''(<small>[[이탈리아어]]:</small> Giovanni di Lorenzo de' Medici)이다. 재위기간 중에 [[성 베드로 대성전]]의 건축 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면죄부([[전대사]]) 반포를 정치적으로 승인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마르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여 [[기독교]] 세계에 [[종교개혁]](Reformation)이 촉발되었다.[[피렌체 공화국]]의 실질적인 통치자인 [[로렌초 데 메디치]]의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조카 줄리오 디 줄리아노 데 메디치는 나중에 [[교황 클레멘스 7세]](재위: 1523–1534)로 등극하게 된다. 역대 교황들중 가장 사치스러웠던 인물로 1521년 [[마르틴 루터]]를 파문했다. 영국의 역사학자 [[토머스 칼라일]]은 그의 대표작 《영웅숭배론》에서 수치스러운 면죄부 장사를 벌인 레오 10세에 대해 "그리스도교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이교도였다"고 평가했다.<ref>토머스 칼라일《영웅숭배론》(한길사,P218)</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