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철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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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 산업화 시대까지만 해도 철도는 자동차·항공운송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객·화물수송에서의 지위는 확고했지만, 1980년대 들어 시설의 노후화나 서비스의 부재 등으로 심각한 재정 악화와 서비스의 퇴보를 보였다. 그래서 지속적인 노후 시설 대체와 서비스 개선 등으로 모습을 일신하고 있고, 도로수송의 적체나 항공수송의 고운임에 비해 저운임·신속·대량수송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도시철도를 제외한 일반철도는 [[2005년]]까지 [[대한민국 철도청|철도청]]을 통한 국영 체제였고, [[2005년]]부터 지금까지는 [[한국철도공사]]에 의한 공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적자가 쌓여갔지만 국가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므로 다소 방만한 경영을 계속했는데(2014년 흑자 달성), 일부에서 이를 개혁하자는 주장이 나타나 같은 해 [[12월]]에 [[수서고속선]]을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소위 "경쟁 체제"가 도입되었다. 경쟁 체제 찬성론자는 이것이 경영합리화 작업의 일종이며 차후 서비스의 질이 높아져 이용하기에 편해질 것이라 보지만, 하지만 반대론자는 국가의 기간망인 철도를 여러 기업에서 운영한다면 시설물 구입이나 직원 채용 등에서 예산을 추가로 사용하게 되므로 되려 낭비가 있을 것으로 보았다. <!--2002년 말 현재 궤도 총연장 6,819km로 영업노선이 45개 노선에 3,101.2km고, 이 중 복선화율은 28.4%, 전철화율은 18%이다.{{오래됨}}-->
 
[[1899년]]에 현재의 서울 지역에서 개통한 [[서울전차]]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대도시들에는 [[도시철도]]라고 불리는 자체적인 철도 교통망을 갖추게 되었다. [[1974년]]에는 [[서울특별시]]에, [[1985년]]에는 [[부산광역시]]에, [[1997년]]에는 [[대구광역시]]에, [[1999년]]에는 [[인천광역시]]에, [[2004년]]에는 [[광주광역시]]에, [[2006년]]에는 [[대전광역시]]에 개통되었다. [[2014년]] [[1월]] 현재 [[수도권 전철]]은 19개의 노선이(인천 포함), [[부산 도시철도]]는 5개의 노선이, [[대구 도시철도]]는 2개의 노선이, [[광주 도시철도|광주]]·[[대전 도시철도]]는 1개의 노선이 운행 중인데, 도시의 수송력을 분담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