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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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3종의 한문 번역 가운데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다이쇼 신수 대장경|T.]]0262) 7권(후에 8권이 되었음)이 가장 널리 유포되어 있다.
 
오늘날 학자는 그 성립을 기원 전후에 신앙심이 강하고 진보적인 신자집단에 의해 서북부 [[인도]]에서 《[[굿다까 니까야|소부]]》(小部)의 것이 만들어졌고 후일에 증보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ref name="글로벌-법화경"/>
 
《묘법연화경》에서 [[부처]]는 머나먼 과거로부터 미래 영겁(未來永劫)에 걸쳐 존재하는 초월적인 존재이다. 그가 이 세상에 출현한 것은 모든 인간들이 [[부처]]의 [[깨달음]]을 열 수 있는 대도(大道, [[일승|一乘]])를 보이기 위함이며, 그 대도를 실천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경전의 핵심이다.<ref name="글로벌-법화경"/> 《법화경》은 모두 28개의 품(品,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혹 《무량의경》,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과 함께, 《'''법화삼부경'''》(法華三部經)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ref>《묘법연화경》은 7권 28품으로 된 불교경전으로 ‘법화경’이라 약칭하기도 한다. 천태종(天台宗)의 근본 경전으로, 불교전문강원의 수의과(隨意科) 과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경전이다. 이 경은 예로부터 모든 경전들 중의 왕으로 인정받았고, 초기 대승경전(大乘經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불경이다.매우 넓은 범위에 걸쳐 여러 민족에게 애호되었던 이 경은 기원 전후에 신앙심이 강하고 진보적인 사람들에 의해 서북 인도에서 최초로 소부(小部)의 것이 만들어졌고, 2차에 걸쳐 증보되었다. 한국에서는 여러 종류의 한역본 중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8권이 가장 널리 보급, 유통되었다.</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