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보어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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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트비히 보어만'''(Martin Ludwig Bormann, [[1900년]] [[6월 17일]] ~ [[1945년]] [[5월]])은 [[민족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나치당]]의 주요 인물이자 [[아돌프 히틀러|히틀러]]의 부관이다.
 
==나치 정권 시절 ==
나치당이 권력을 잡은 뒤에도 [[루돌프 헤스]]의 부관으로 일하면서 눈에 띄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업무에 충실하고 유능한 면모로 차츰 주목받게 되었다. [[1941년]]에 상관이었던 헤스가 영국으로 날아갔다가 체포되어 억류된 뒤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부관이 된 뒤에는 다른 고위층 인사들과 막후 권력 투쟁을 벌여 자신의 입지를 강화시켰고, 히틀러로부터도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 '총통 비서' 라는 사실상 정치적 서열 2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홀로코스트]]나 [[슬라브족]]에 대한 전쟁 범죄와 은폐 등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전쟁 말기에도 히틀러의 권력을 넘보던 [[헤르만 괴링]]이나 단독으로 서방 연합국과 휴전을 꾀하던 [[하인리히 힘러]]를 반역자로 간주해 실각시키는데 기여했고, 히틀러는 마지막 유언에서 보어만을 나치당 총리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