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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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icholas Pocock - The Battle of Copenhagen, 2 April 1801.jpg|thumb|350px|[[코펜하겐 전투 (1801년)]]에서 단종진 포격전을 벌이는 영국과 덴마크 배들.]]
'''단종진'''(單從陣, line of battle)은 [[함대]] 각 함이 종으로 늘어선 진형이다. [[포격전]]에는 유리하지만 [[충각]]전에는 불리하다. 모든 군함이 한 줄로 늘어서면 함상포격전이 벌어졌을 때 팀킬 걱정 없이 모든 [[현측]] 대포를 포격에 동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함대함 포격전 최상의 진형이지만, 함대결전이 퇴조한 오늘날에는 거의 보기 힘들어졌다.
 
범선 시대의 유럽 해군은 최상급 사령관이 단종진 첫 번째 함([[기함]])에, 그 버금가는 사람이 제2함에, 세 번째 사람이 최후미에 탑승하게 되어 있다. 해군 최고위 장성을 순서대로 Admiral(제독), vice admiral(버금-부 제독), real admiral(후방 제독)이라고 칭하는 것은 여기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