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 통일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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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에 [[조선어 연구회]]라는 이름으로 발족되고 [[1931년]]에 이름을 바꾼 조선어 학회는 [[1930년]] [[12월 13일]]의 총회에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 작성을 결의하였다. 이 과정에서 [[주시경]] 등이 주도하는 ‘한글파’와 [[박승빈]] 등이 주도하는 ‘정음파’의 주장 간에 대립이 있었다. 한글파는 [[형태주의]], 즉 으뜸꼴을 밝혀 적는 방법을 주장하였으며, 정음파는 [[표음주의]], 즉 소리 나는 대로 적는 방법을 주장하였다. 형태주의란 현재 대한민국의 한글 맞춤법 총칙에 명시되어 있듯이, ‘표준어를 소리나는 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뜻이다. 된소리의 표기에서 한글파는 [[각자 병서]](ㄲ)를, 정음파는 [[ㅅ계 합용 병서]](ㅺ)를 주장하였다. 결과적으로 통일안에는 대부분 한글파의 주장이 관철되었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은 3년 동안의 논의를 거쳐 [[1933년]] [[10월 29일]](당시의 [[한글날]])에 한글 반포 487돌을 기념하여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그 후 [[1937년, 1940년]], [[1946년]], [[1948년]], [[1958년]]에1956년, 개정판을1980년에 냈다.개정을 (1958년은 용어 수정판)하였다.
 
==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