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프로젝트토론:철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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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송정역]]이나 [[평화역]] 같은 사례를 본다면 여객이나 화물 취급이 없는 단순 신호장 역할의 역이더라도 역으로 규정되어 있다면 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일본어 위키백과 같은 이상한 경우는 북송정역을 굳이 신호장으로 부르지만요). 공식 명칭에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 [[사:Ellif|Ellif]] <small>([[사토:Ellif|토론]])</small> 2016년 5월 5일 (목) 10:13 (KST)
: 철도거리표 상에 위 시설을 모두 "역"으로 치부하고 단지 비고에만 "신호장" 또는 "신호소"라고 표기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름을 굳이 바꿀 필요는 없고 분류만 수정하는 정도면 될 듯 합니다.--[[사:커뷰|커뷰]] ([[사토:커뷰|토론]]) 2016년 5월 10일 (화) 16:27 (KST)
 
다시 보니 제가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제 주장만 했군요. 이래서야 총체적 반대에 부딪히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일단 제 주장의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오니 근거를 보시고 나서 재고(再考)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제시하고픈 근거는 법령에서의 정의입니다. 규칙(국토교통부령)인 철도건설규칙의 2조에는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본 규칙 외에 "정거장"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령은 도시철도법 정도입니다).
 
제2조(정의) 이 규칙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중략)
9. "정거장"이란 여객 또는 화물의 취급을 위한 철도시설 등을 설치한 장소[조차장(열차의 조성 또는 차량의 입환(入換)을 위하여 철도시설 등이 설치된 장소를 말한다) 및 신호장(열차의 교차 통행 또는 대피를 위하여 철도시설 등이 설치된 장소를 말한다)을 포함한다]를 말한다.
(중략)
18. "신호소"란 열차의 교차 통행 및 대피를 위한 시설이 없이 열차의 운행에만 필요한 상치신호기(常置信號機)(열차제어시스템을 포함한다)를 취급하기 위하여 시설한 장소를 말한다.
(하략)
 
위의 9항(9호?)을 보면 "정거장"을 정의하면서 괄호 안에 조차장과 신호장을 포함한다는 단서가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역은 무엇이다"라는 표기는 없습니다만, 정거장이 "여객 또는 화물의 취급을 위한 철도시설(즉 역이겠죠)", 조차장, 신호장을 포괄하는 것임을 정한 것입니다. 즉 이 규칙에서 내린 정의에 따르면 신호장은 "여객 또는 화물의 취급을 위한 철도시설(=역)"과 분명히 구별되는 시설인 것입니다.
 
커뷰 님은 고시에 해당하는 철도거리표를 들어 모두 역으로 치부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만, 규칙이 법령 중에서는 상당히 하위 등급이기는 해도 고시보다는 상위이므로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타언어판에서의 취급입니다.
 
Ellif 님이 사례로 든 일본어판 말고 중국어판의 경우에도 역(站)과 신호장(號誌站)을 구별해주고 있습니다(다만 대만에서만 구별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신호장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중국에서는 역 중에서 5등역이 신호장에 해당한다고 하는군요). 실례로 [[:zh:大肚溪南號誌站]]라든가 [[:zh:中央號誌站]] 등을 제시하겠습니다. 다만 그 외 다른 언어판에서는 신호장에 해당하는 용어 자체가 독일어판의 [[:de:Betriebsbahnhof]] 정도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실제 개별 정거장의 이름에는 딱히 betriebsbahnhof가 붙어 있는 것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개별 정거장 이름에서는 구별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언어판에는 신호장에 해당하는 항목도 없고, 신호장에 해당하는 개별 정거장의 항목도 딱히 없습니다.
 
그러나 신호장/신호소라는 역종을 구별하고 있는 나라(제가 찾아본 범위로는 일본과 대만뿐입니다만)의 언어판들은 이들을 명확히 구별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이러한 신호장(및 신호소)들을 운영관리하는 철도청→코레일(철도공사)의 취급입니다.
 
Chongdae 님이 진남신호장을 예로 드셨습니다만, 진남신호장은 1995년 이후로 운용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코레일이 돈 들여서 각종 간판을 새로 정비해야 할 까닭이 없습니다. 예로 든다면 현재 운용되고 있는 곳을 예로 드는 것이 보다 적절할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지금은 폐지된지 오래되었지만 마지막까지 현역으로 운영된 동교신호장을 실례로 들고 싶습니다. [http://yonkaku.com/donggyo/dg4.jpg 2002년에 촬영된 동교신호장의 역명표]를 보십시오. 진남과 동교의 사이에 취급의 일관성이 없다는 사실과 오히려 제대로 운영된 신호장에는 "××신호장"이라는 역명표가 붙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일반 대중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코레일의 업무용 인트라넷 "i-Rail"에서는 신호장/신호소를 분명하게 ××신호장/신호소로 구별해 주고 있습니다(증명이 필요하다면 스크린샷 등을 찍어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사:Mer du Japon|Mer du Japon]] ([[사토:Mer du Japon|토론]]) 2016년 5월 17일 (화) 00:01 (KST)
 
== [[동해선]] 관련 역명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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