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왕정복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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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13세는 과거 왕정 복고로서 왕실의 굳건함을 재건하고자 하였고 다마소 베렌게르에게 새 내각을 출범시킬 것을 명령한다. 당시 군주는 대중들에게 독재를 뒤에서 지원하는 세력으로 비춰졌고 대중들은 반대로 공화제 재건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어 정치적 영향력 또한 공화국 출범으로 흘러갈 조짐을 보이고 있었기에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 베렌게르가 사임하자 알폰소 13세는 아스나르 제독에게 지방 선거(1931년 4월 12일)를 열게 하여 민주주의자와 공화주의자의 비위를 맞추도록 한다. 독재자의 지방 정부 체계를 없애는 척 하면서 자연스레 왕정복고를 추진하려는 의도였다.
 
군주제 지지자들이 모든 지원을 하고도 실패했고 공화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이 대거 승리한다. 거리 곳곳에서 군주제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졌고 군대는 왕을 보호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해 알폰소 13세는 피신한다. 이에 따라 제2스페인스페인 공화국이제2공화국이 즉각 성립되고 과도정부가 니세토 알칼라 사모라에 의해 구성된다.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