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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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촬영: [[가로세로비 (영상)|4:3]] [[SDTV]]
}}
《'''오싱'''》({{llang|ja|おしん|오신}})<ref>오싱은 별다른 의미없이의미 없이 지은 이름이기 때문에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로 표기된다. 단, 오싱이 결혼하기전의결혼하기 전의 성인 다니무라는 谷村로 표기된다.</ref>은 [[일본]]의 [[방송]] 작가인 [[하시다 스가코]]가 쓴 역사 [[소설]]이다. 일본 현대사를 시대배경으로 한 NHK-TV 소설이 원작이므로, 한국에 빗대면 [[한국방송]] 2텔레비전 TV 소설 [[순금의 땅]], [[일편단심 민들레]]를 소설로 다시 쓴 것과 비슷한 예이다. 장사에 재능이 있는 여성이 장사를 해서 제 힘으로 살았다는 이야기이고,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셋은 닮았다. [[1983년]] [[4월 4일]]부터 [[1984년]] [[3월 31일]]까지 방송된 [[NHK]] 아침[[드라마]] 대본을 원본으로 하는데, 작가는 [[드라마]] 대본 작성을 위해 중·장년여성들과 [[인터뷰]]하며 [[역사]]자료를 수집하였다.<ref>《오싱》-작가의 글/청조사</ref> 체인 [[수퍼마켓]]의 설립자이자 부사장인 오싱 할머니의 파란만장한 80년간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소설]]과 [[드라마]]의 모델은 일본 체인 수퍼마켓 [[:en:Yaohan|야오한 백화점]](Yaohan)의 창시자인 가즈오 와다의 어머니이다. 또한 같은 시기에 한국의 [[문화방송|MBC]]에서 비슷한 내용의 드라마 [[간난이]]를 방영하였다.
 
== 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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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오싱이 자신의 힘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여 훗날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여장부가 되게 한다.
* '''미노, 기요타로''':구니의 아들과 며느리. 자신의 딸을 전봇대에 깔릴 위험에서 구출해준 사건을 계기로 오싱을 자신들의 딸처럼 대한다. 자비로운 성정을 갖고 있어서 하인과 하녀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으며, 오싱이 어려울 때마다 능력에 닿는 대로 돕는다. [[불경기]]와 사위의 [[주식]]투자로 가가야가 망하자 병이 생겨서 죽고, 가요마저 죽는 불행을 겪지만 오싱이 이들의 [[유골]]을 자신의 [[집]]이 있는 이세에 [[일본]]의 [[전통]]적인 관습<ref>일본에서는 [[막부]]에서 [[기독교]]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기독교인]]과 비 기독교인 모두 [[장례]]를 치를때 [[불교]] 승려가 치르도록 강제했는데, [[전통]]으로 굳어졌다.</ref>에 따라 [[불교]] 승려의 도움으로 장례를 치른 덕에 안식을 누리게 된다.
* '''가요''':구니에게는 손녀, 미노와 기요타로에게는 큰 딸이다. 가가야의 후계자가 될 몸이라 곱게 자랐다. 집안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살아가던 시대에 일본 여성인권운동가여성 인권 운동가 하라즈카 라이초등의라이초 등의 여성 해방 [[여성해방]]운동가들의 영향으로 [[서양화]]를 배워서 [[화가]]가 되겠다는 자세한 진로설계를진로 설계를 하고,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해변에 나가 그림 공부에 몰두할만큼몰두할 독립정신이만큼 독립 정신이 강한 여성이다.<ref>“원시 여성은 태양이었다. 진정한 사람이었다. 지금 여성은 달이다. 타인에 의존하여 살고 타인의 빛에 의해 빛나는 병자와 같이 창백한 얼굴의 달이다.” 라는 하라즈카 라이초의 글이 인용되어 있음.</ref> 하지만 그의 진로설계는진로 설계는 후계자를 강요하는 어른들과의 갈등끝에갈등 끝에 좌절되어 억지로 [[결혼]]하고, 애정이 없는 결혼생활과 배우자의 무리한 [[주식]]투자에 따른 가가야의 몰락으로 불행하게 살다가, 윤락가에서 [[질병|병]]으로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 그의 아들 노소미는 가요의 친구인 오싱이 고생끝에 키운다. 서양화 화가가 되겠다는 분명한 목적과 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음에도(실제 고우타와 오싱은 가요가 그림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있음을 인정한다.)보수적인 시대 탓에 자신의 뜻대로 살지 못한, 불행한 여성이다.
 
=== 도쿄의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