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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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9-v 2h Vasnetsov.jpg|280 px|right|thumb|갈림길에 선 기사(Viktor Vasnetsov 그림, 1878)]]
'''기사도'''(騎士道, {{llang|en|chivalry}})는, [[중세]] 유럽에서 성립한 [[행동 규범]]이다.
 
[[기사 (군사)|기사]]가 따라야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지만, 실제 기사들이 기사도를 따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검]] 등의 [[무기]], [[갑옷]]을 독점하는 [[장원]] 영주 등의 지배층은 기사도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동, 즉 배신, 탐욕, 약탈, 강간, 잔학행위 등을 예사롭게 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폭력을 억제하기 위해 기사도라고 하는 [[윤리]] 규범이 성립되게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기사도를 따르는 기사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기사도에 따라 행동하는 기사는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게 되었고, 기사도 그것을 명예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