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두 판 사이의 차이

=== 고대 후기 ===

{{본문|고대 후기}}

=== 중세 초기 ===

{{본문|중세 초기}}

중세 초기의 시작은 [[서로마 제국]]의 멸망<small>(475년)</small>부터 시작되며, [[게르만족]]의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시기이다. [[카롤루스 대제]]<small>(740년/742년/747년 ~ 814년)</small>에 이르러 게르만족은 [[프랑크 왕국]]<small>(481년 ~ 843년)</small>에 동합되었으며, 800년 교황 레오 3세가 카를루스에게 관을 씌워준 사건을 계기로 로마 교회와 프랑크 왕국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졌다. 또한 카를루스가 일으킨 [[카롤링거 르네상스]]는 유럽의 과학, 철학의 부흥을 이끌기도 하였다. 카를루스의 사망 이후 프랑크 왕국은 [[동프랑크]], [[서프랑크]], [[이탈리아]] 세 개의 지역으로 분할되었고, 동프랑크는 독일의, 서프랑크는 프랑스의 모태가 되었다. 이 시기에는 [[삼포식 농업]]이 시행되었고, [[봉건제]]가 확립되었다.

 

=== 중세 성기 ===

{{본문|중세 성기}}

이민족의 [[민족 대이동|대이동]]이 줄어들면서 중세 성기에 이르러 정착을 하여 이들은 사회적, 정치적 조직화를 이루었다. 이 시기 [[카톨릭 교회]]의 권력은 절정에 이르러 [[카노사의 굴욕]]이 발생하였고, 카톨릭 교회의 권력과 영주의 이해 관계가 맞물려 [[십자군 전쟁]]이 발발하였다. 이 시기에는 [[중세 대학]]의 설립이 시작되었는데, [[볼로냐 대학]]과 [[파리 대학]] 등이 그 예이다. 신학적으로는 [[캔터베리의 안셀모]]를 창시자로 하는 [[스콜라 철학]]이 시작되었고, [[토마스 아퀴나스]]에 이르러 그 정점을 이루었다.

 

=== 중세 후기 ===

{{본문|중세 후기}}

1300년 경 유럽 전역에서는 기근과 [[흑사병]]이 창궐하기 시작하여 유럽 인구의 급감을 야기하였다. 이러한 인구 감소는 [[자크리의 난]]과 [[와트 타일러의 난]]과 같은 사회 불안과 폭동을 야기하였다. 또한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백년 전쟁]]이 발발하였으며, 이 전쟁으로 인하여 프랑스에서 [[절대주의]]가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십자군 전쟁]]의 실패는 결과적으로 교황 권위의 약화를 야기하여 [[아비뇽 유수]], [[서방 교회의 분열|교회의 대분열]]을 일으켰다. 반면 십자군 전쟁으로 경제적 이득을 취한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가 시작되었고, 이는 [[오스만 제국]]의 [[콘스탄티노플]] 점령 이후 [[비잔틴 제국]]의 학자들이 서방으로 피난하면서 가속화되었다. 이러한 고전의 지식과 인쇄술이 결합하면서 이는 [[종교 개혁]]을 이끌었으며, 중세 말기 말엽에는 [[대항해 시대]]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