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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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국군보안사령부]]의 사찰대상 중 한사람이 되어 [[노태우 정부]]로부터 감시당했는데, [[1990년]] [[10월 4일]] 오후6시40분쯤 [[한국외국어대학교|외국어대]] 재학 중 민학투련 출신이었던, 탈영병 [[윤석양]] 이병의 폭로에 의해 밝혀졌다.<ref name="인권1">{{뉴스 인용 | url=http://www.cathrights.or.kr/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21 | 제목=보안사, 저명인사 1300명 사찰 | 저자=천주교인권위원회 | 뉴스=활동뉴스 | 출판사=천주교인권위원회 | 날짜=1990-10-05 | 확인날짜=}}</ref> [[윤석양]]은 탈영후 서울시 연지동 기독교회관 7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양심선언」을 통해 탈영당시 보안사에서 갖고나온 동향파악대상자 개인색인표 신상철, 이들 내용이 입력된 컴퓨터디스킷을 공개했다.<ref name="인권1"/>
 
[[1993년]] 4월에4월 27일 오전 6시25분 아시아나항공편 으로 귀국했을 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일 때 미국 펜클럽 등 전세계적인 구명운동이 있은 가운데<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3677580]</ref> 시보 미쯔가즈(芝生瑞和)씨등 일본 펜클럽 산하 투옥작가위원회 부위원장 2명이 1993년 7월 5일 방한하여 황석영의 석방운동을 벌였다. 訪韓기간동안 작가회의 申庚林의장과 金남주시인, 金德守 펜클럽 회장, 변호인단 韓勝憲씨 등을 만나 黃씨가 구속된 경위와 안기부 수사결과 발표의 진위 등을 파악하고 1993년 7월 8일 오전 黃씨의 면회를 요구했으나 당국이 `상부의 지시`라는 이유로 거부되었다. [[1998년]] 3월에 [[김대중]]한테 특별 사면되면서 그의 소설 《장길산》, 《객지》, 《오래된 정원》, 《무기의 그늘》, 《한씨 연대기》, 《삼포 가는 길》, 《손님》 등이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중화민국]] 등에 출간되었고 [[영국]], [[독일]], [[스페인]]에서도 곧 출간되었다.<ref name="창비 연보">황석영, 《객지 : 중단편전집1》, 창비, pp.331-335. 작가 연보.</ref>
 
=== 2000년대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