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헌민주당 (일본, 2017년):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유민 (토론 | 기여)
유민 (토론 | 기여)
편집 요약 없음
172번째 줄:
 
정론가 [[호시 히로시]]는 《[[주간 도요케이자이]]》에 기고한 《일본의 '리버럴'은 이대로 쇠퇴할 것인가: 입헌민주당은 자민당에 맞설 개혁 노선을 내놓아야》 ({{lang|ja|日本の「リベラル」は、このまま衰退するのか}}) 라는 글에서, 원래 (일본에서의) '보수'는 "기득권을 지키고, 부유층을 우대하며 약자를 유기하고 헌법 개정을 추구하는 것", 그리고 '리버럴'은 "기득권 개혁, 부유층에 대한 증세와 약자 구제, 호헌을 추구하는 것"을 가리켰으나,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시절의 [[우정민영화]] 정책을 계기로 '보수파'인 [[자유민주당 (일본)|자민당]]이 '기득권 타파' 이미지를 선점하면서, 거꾸로 리버럴 진영에 "현상 유지를 추구"한다는 평가가 덧씌워졌다고 평가했다.<ref name="hoshi1"/> 나아가 입헌민주당 뿐만이 아니라 자민당, 공명당에도 '리버럴'을 표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반 자민당의 기치를 내세우는 것만으로는 정권을 잡을 수 없다."고 말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전임 민주당 대표의 말을 인용하여 자민당에 맞설 수 있는 개혁 노선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가 입헌민주당의 과제라고 지적하였다.<ref name="hoshi1"/>
 
=== 지지자들의 호응 ===
[[텔레비전 방송]] 등의 기성 대중매체를 활용하는 홍보를 하기에는 재정력이 충분하지 않았던 입헌민주당은 제48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당을 홍보하였다. 우선 선거 운동원을 [[자원봉사|자원봉사자]]로 꾸렸다. 에다노 대표 자신은 일본 전국의 1만 3,470km을 직접 돌며 연설을 거듭했으며, 맥주 상자 위에 올라 진행한 그의 가두연설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선거 직전 도쿄 [[신주쿠]]에서 열린 에다노 대표의 유세에는 [[비 (날씨)|비]]에도 불구하고 8,000명이 찾았으며, 이는 같은 날 [[아베 신조]] 총리가 [[아키하바라]]에서 진행한 유세의 방문자 수 5,000명을 상회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3107911 에다노 유키오 “美-日 너무 일체화… 아베, 트럼프에 무역문제 받아쳤어야"], [[동아일보]] (네이버 미러), 2017-11-14 작성, 2017-12-27 확인.</ref> 한편으로 입헌민주당은 [[트위터]]를 홍보 수단으로서 십분 활용하였다. 입헌민주당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개설 사흘 만에 [[자유민주당 (일본)|자민당]] 트위터 계정의 팔로어 수 (13만)를 넘는 18만 6,000명의 팔로어 수를 기록하였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322438 입헌민주당, 제1야당 오를듯… 에다노 뚝심 통했다], 조선일보 (네이버 미러), 2017-10-23 작성, 2017-12-27 확인.</ref> 갑작스러운 팔로어 수의 급증에 대해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었으나, 팔로하는 계정들의 건전성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소위 '유령 계정'이나 '가계정'의 팔로 수는 타 정당 트위터의 팔로 수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ref>[[https://www.buzzfeed.com/jp/kotahatachi/rikken-minshukun2?utm_term=.eeBBxJ4VB#.ob9r3d8ar 【検証】立憲民主党Twitter「フォロワーを購入」は本当か? 急成長で自民党を抜いたけれど…], BuzzFeed Japan {{언어 고리|ja}}, 2017-10-11 작성, 2017-12-26 확인.</ref>
 
== 역대 선거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