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코끼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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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ar-elephant-illustrated-london-news.jpg|thumb|런던 뉴스에 실린 전투 코끼리 그림]]
'''전투 코끼리'''는 군사용으로 사용된 [[코끼리]]이다. 주로 [[인도]], [[동남아시아]]나 [[고대 지중해]] 세계에서 이용되어 돌격하여 적을 밟아 잡거나 적전열을 무너뜨리는 것을 주목적으로 했다. 코끼리의 사회는 혈연이 있는 암컷의 무리를 기초로 한 모계 사회이기에 암컷 코끼리는 다른 암컷 코끼리를 향해 가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군용으로는 수컷 코끼리가 이용되었다. 인도 및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 코끼리]]가, [[카르타고]] 및 [[그리스]]에서의 전투 코끼리로는 현재는 멸종된 [[북아프리카 코끼리]]가 사용되었다. 한편 [[수메르]]와 [[상]]에서도 과거 각각의 문명 지역에 살던 코끼리를 이용한 전투 코끼리가 존재했으나, [[메소포타미아]]의 코끼리는 기원전 850년 경 멸종했으며 [[황허]]의 코끼리 역시 [[춘추시대]] 말기인 기원전 500년 경 대부분 황허 남쪽의 [[베트남]] 국경 지역의 종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멸종하였기에 전투 코끼리의 사용이 지속될코끼리는 사용되지 없었다않았다.
 
== 역사적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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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사례로 가장 유명한 것은 [[에페이로스]]의 [[피로스]] 왕이 로마와의 전투에서 동원한 전투 코끼리와 [[카르타고]]의 [[한니발]]이 [[2차 포에니 전쟁]]에서 동원한 전투 코끼리의 사례가 있다. [[이집트]]와 카르타고, [[누미디아]]와 [[쿠쉬 왕조]] 등은 북아프리카 코끼리를 사용하였는데, 이들은 서기 2세기 경 멸종된 별도의 아종으로 덩치가 [[셀레우코스 제국|셀레우코스 왕조]]의 코끼리보다 작았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더욱 남쪽에서는 아프리카의 일부 부족들이 [[아프리카 코끼리]]를 길들여 전투용으로 사용하려 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이들이 인도 코끼리나 북아프리카 코끼리에 비해 큰 덩치를 가지고 있는 이유로 전투에서는 월등한 효과를 발휘했을 것으로 추측되나, 특유의 호전성과 조련 수단의 부족으로 난조를 겪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해당 코끼리들은 전장에서 널리 사용되지는 못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무적으로 알려진 [[칭기즈 칸|칭기스칸]]의 [[몽골 제국|몽골제국]]도 유라시아 세계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전투코끼리부대들과전투 코끼리 부대들과 전쟁을 벌였는데, 그 첫 전쟁은 [[사마르칸트|사마르칸드]] 공성전에서 벌어진 [[호라즘 왕조]]의 중장코끼리병과의 전쟁이었다. 그러나 잔인한잔혹한 성향의 몽골군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처럼3세]]와 겁먹지완전히 않고동일한 전투코끼리부대를전술을 펼쳤는데 우선 전투 코끼리 부대를 보자마자 바로 돌격하여 백병전을 펼치기도 하고하였고, 또한 전투 코끼리병을 둘러싸서 틈을 만든 후 파르티안 샷으로 기수를 공격하였다. 여기서도 몽골군의 전술이 빛을 발했다. 호라즘왕조의호라즘 전투코끼리부대가왕조의 전투 코끼리부대가 쳐들어오면 퇴각하는 척하며척하면서 몽골군 기병대가 후방에서 공격하고 호라즘왕조의호라즘 왕조의 코끼리부대 후퇴하면 몽골군 기병대가 추격하며 칼과 활로 기수를 공격하는 식을전술을 반복하면서 호라즘 왕조의 중장코끼리병은 전멸하고 말았다. 그리고 2번째 전투코끼리 부대와의 전쟁은 칭기스칸의 몽골제국이 [[페르시아 제국|페르시아]]를 정복한 후, 칭기스칸이 전사한 한참 후인 1277년에 이미 몽골제국의 식민지가 된 페르시아에서 태어난 몽골 장군 [[나스레딘|나스룻딘]]의 1만 병력의 몽골군 기병대와 [[미얀마]](버마)의 국왕 [[나라티하파테|나라티하파티]]가 이끈 3천 마리의 전투코끼리 대군과 엔가송갼에서 벌어진다. 이 전쟁에서 몽골군의 군마가 진격하지 않자 군마에서 일제히 내려 코끼리대군을 향해 불화살을 날려 코끼리병이코끼리 기수들이 초토화된다. 그리고 1289년 [[바모]]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코끼리 부대와의 3번째 전쟁에서 미얀마(버마) 전투코끼리부대에게전투 코끼리부대에게 결정적 타격을 준다. 이 전쟁에서는 코끼리 부대에게 석유 폭탄을 퍼부어 코끼리 부대를 화상계로 전멸시킨다. 그리고 [[바간|파간]] 공성전이 이어지는데, 이 전쟁에서 몽골군은 [[버간 왕조|파간 제국]](미얀마를 최초로 통일 시킨 제국)을 통째로 멸망시킨다. 1257년 몽골제국은 여전히 정복전쟁을 강행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호라즘 왕조 같은 중동 국가들이나 파간(미얀마)제국을 정복하여 가져온 전리품인 전투코끼리군대를 양성하여 제 1차 베트남 원정때 이용한다. 이 전투코끼리군대로 [[베트남|베트남군]]을 전멸시키는데 성공한다.
 
그후 몽골제국의 계승국을 자처한 [[티무르]]는 정복 과정에서 인도의 코끼리 부대와 맞닥뜨린 바 있으며, 이 전투에서 승리한 후 포획한 코끼리를 이용하여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다. 몽골 제국의 침공 이후 화약 무기가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코끼리 부대의 전투용으로서의 실용성은 차츰 떨어져떨어져나가 갔으나더이상 전투용으로는 쓰이지 않게 되었지만, 이후에도2차세계대전 시절까지 화포 및 각종 보급품을 운반하는 용도로용도로만 계속해서 널리 사용되었다.
 
== 전장에서의 용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