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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오원춘은 자기 집 앞을 지나가던 27세 여성을 납치·살해한 후 온몸을 난도질 하고, 시신을 280조각으로 포를 떠서 봉지 하나당 20개씩 담아 보관한 엽기 살인으로 체포되었다. 이는 인육 채취 및 장기 밀매 목적으로 의심되는 행위였으나, 그는 살인이 우발적이라고 진술하였으며 경찰은 이를 그대로 믿고 "우발적 범죄"임을 주장했다.<ref>수원 20대 여성 토막 살해 사건 - 오원춘, 시신 280조각 비닐봉지 14개에 나눠 담아, 조선일보 2012.04.09</ref><ref>시신 280토막 냈는데 초범?… 전국 누볐다는데 다른 희생자는? 조선일보, 2012.04.10</ref>
검찰은 이 사건이 계획적이고 잔혹한데다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사형을 구형했으나,<ref>검찰 "안전한 대한민국 위해"…오원춘 사형 구형, SBS 2012.09.13
== 생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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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와 그 이후 ===
오원춘은 경찰이 아닌 [[경기도
검찰은 오원춘에 대해 피해자의 사체를 심하게 훼손하는 등 죄질이 너무 악랄한데다 범행 이후에도 뉘우치는 기색이 없다며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6012157045&code=940301 수원 여성 납치살해범 오원춘 '사형' 구형]</ref>
2012년 6월 15일 1심 법원인 [[수원지방법원]]은 오원춘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는 판결문에서 그가 인육이나 장기밀매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며<ref>[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2/06/15/0701000000AKR20120615085800061.HTML?template=5565 희대의 살인마 오원춘, 인육목적 살인?]《연합뉴스》</ref>, 또한 사체의 일부를 타인에게 제공하려고 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12년 6월 22일 추가 조사를 받으러 수원지방법원으로 호송되던 도중 같이 호송되던 마약사범과 싸움이 붙었다. 오원춘은 호송차량 밖을 내다보면서 여자가 지나가면 히죽거리면서 웃고 다리를 떨고 있었는데 이 마약사범이 "너 오원춘이지? 웃지 말고 반성하고 있어!"라고 말하자 오원춘이 이 마약사범에게 주먹을 날리면서 싸움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동승한 교도관들이 제지해서 싸움은 중지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2809391 오원춘, 마약사범과 몸싸움 "女행인 보더니…"]</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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