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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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부희'''(傅喜, ? ~ 9년)는 전한 말기의 관료이자 외척으로, 자 (이름)는 '''치유'''(稚游)이며 하내군 온현(溫縣) 사람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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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공 (관직)|대사공]] [[하무]]·[[상서령]] [[당림]]은 부희를 기용할 것을 상주하여, 결국 [[건평 (전한)|건평]] 원년(기원전 6년) 대사마가 되고 고무[[열후|후]](高武侯)에 봉해졌다.
 
애제의 외척 정(丁)씨·부씨는 부희를 질투하였고, 또 부희는 황태후의 존호를 원하던 [[|소의 부씨|부태후]]를 [[공광]]·사단과 함께 제지하였기 때문에, 그녀의 미움을 받았다. 애제는 어쩔 수 없이 일단 사단을 파면하고, 부희로 하여금 재고할 시간을 주었다. 그러나 부희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애제는 부희도 파면하였다. 부태후는 부희가 조정에 나오는 것조차 금하였고, 봉국으로 쫓아냈다.
 
[[원수 (전한 애제)|원수]] 2년(기원전 1년), 애제가 붕어하고 [[전한 평제|평제]]가 즉위하였다. 권력을 되찾은 왕망은 부씨 일족의 관작을 추탈하였는데, 부희만은 예전에 부태후에 맞섰기 때문에 도리어 조정에 불러들여 [[특진]]의 지위를 주었다. 부희는 비록 포상을 받았지만 두려워하였고, 봉국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