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 (해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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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3년 10월 경연에서 관학 교육의 쇠퇴 원인으로 학관 자격의 불충실, 학교 시설의 미비, 사습(士習)의 사치 등을 지적하고, 이 폐습을 개선해 관학을 진흥하도록 건의하였다.
[[1555년]]([[조선 명종|명종]] 10) 시독관(侍讀官)이 되어 「태극도(太極圖)」를 진강했고,<ref>[http://sillok.history.go.kr/url.jsp?id=kma_11005006_001 《명종실록》 18권, 10년(1555 을묘 / 명 가정(嘉靖) 34년) 5월 6일(기해) 1번째기사]</ref> 언로 개방, 실추된 정령(政令) 및 습속의 개선, 내수사의 형 집행 부당성과 천인들의 동반정직(東班正職) 임명의 불가함, 군왕의 학술 진흥 등을 진술하였다. 1555년 [[동지사]]로 [[명나라]]에 가서 《대명회전(大明會典)》의 반입, 세자 택봉 등의 문제를 건의하였다. 이후 동부승지·우부승지·좌부승지·우승지·부제학·병조참판·예문관제학 등을 지냈다.
1559년(명종 14년) [[승정원]] [[도승지]]에 이르러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였다.<ref>[http://sillok.history.go.kr/url.jsp?id=kma_11409013_001 《명종실록》 25권, 14년(1559 기미 / 명 가정(嘉靖) 38년) 9월 13일(신사) 1번째기사]</ref>
[[1571년]]([[조선 선조|선조]] 4년) [[호조]] [[판서]], [[형조]] [[판서]], [[이조]] [[판서]], [[병조]] [[판서]], [[예조]] [[판서]]를 차례로 역임하였다.<ref>[http://sillok.history.go.kr/url.jsp?id=kna_10407016_001 《선조실록》 5권, 4년(1571 신미 / 명 융경(隆慶) 5년) 7월 16일(병자) 1번째기사]</ref>
[[1573년]] [[한성부판윤]]을 거쳐 [[대사헌]]에 이르러 졸하자 [[류희춘]](柳希春)의 일기(日記)에 이렇게 기록하였다.<ref>[http://sillok.history.go.kr/url.jsp?id=kna_10603009_002 《선조실록》 7권, 6년(1573 계유 / 명 만력(萬曆) 1년) 3월 9일(기축) 2번째기사]</ref>
{{인용문|오상은 안정(安靜)하고 자상하며 사장(詞章)에도 능한 선량한 사람이다. 조정(朝廷)이 좋은 선비를 잇달아 잃으니 누가 한탄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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