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성 (건축):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3번째 줄:
 
== 개요 ==
왜성은 조선군과 일본군이 남해안 일대 혹은 그외 지역을 점거하고 그들의 근거지를 확보하거나 일본군내 상호 연락 등을 위해 축조한 [[일본]]식 [[성 (건축)|성곽]]으로써, 그 성격으로 보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연결성(連結城)<ref>소위 “つなぎの城”</ref>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지령에 의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나중에는 [[의주]]까지 히데요시 자신이 [[명나라]]로 들어갈 때의 거처(御座所)와 군수물자의 보급로 확보를 목적으로 쌓은 [[성 (건축)|성곽]]이다. 이것은 일명 “쓰타이노시로”(つたいの城)라고도 하는데, 군대가 거의 하루에 행군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에 쌓았으며, 주로 조선의 [[읍성]]을 고쳐서 사용하거나 적당한 읍성이 없는 곳에서는 새로이 간단하게 축성했다고 하는데 오늘날에는 그 유구의 위치가 확실하지 않으며, [[함경도]]의 [[길주]]와 [[안변]] 사이 등에도 쌓여져 있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당시 일본군이 지나간 길목마다 이 연결성을 쌓았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