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의 왕: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다른 뜻|로마 왕정의 왕|신성 로마 제국의 왕|로마 왕정의 왕}}
{{등작}}
'''로마인의 왕'''({{llang|la|Rex Romanorum|렉스 로마노룸}}, {{llang|de|Römisch-Deutscher König|뢰미시도이처 쾨니히}})은 [[중세]] [[독일]]의 통치자로, [[신성 로마 제국]]에서 [[황제]]로 선출되었지만 아직 정식으로 대관식을 치르지 않은 사람에게 붙여진 칭호로, 이 경우엔 사실상 황제라고 여겨도 좋다. 이 칭호는 [[오토 대제]] 때부터 존재해왔지만, 하인리히 2세 때까지는 독일왕 또는 프랑크인의 왕이라는 칭호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또한, 황제로 재위하던 중에 다음 제위 계승 예정자가 이 칭호를 받기도 했다. [[교황]]으로부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인정받지 않은 경우, 독일왕으로 불리게 된다.([[보헤미아 왕국]]과 [[오스트리아]] 왕 또한 독일왕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신성 로마 제국 말기에 들어서면서, 대략 350년간 제위를 계속 독점해온 합스부르크 가는 황제 재위 중에 자기 가문의 사람을 로마왕에 앉힘으로써 장기 세습 집권에 성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