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 (상산헌왕): 두 판 사이의 차이

'''상산헌왕 유순'''(常山憲王 劉舜, ? ~ [[기원전 114년]]? [[기원전 113년|113년]]?)은 [[중국]] [[전한]]의 황족 · 제후왕이다. [[전한 경제]]와 왕부인의 소생으로, 상산왕[[상산군 (행정 구역)|상산]]왕<ref>문제의 휘가 항(恒)이므로, 문제 이후로는 항산을 상산이라 했다.</ref>이다.

경제 중5년([[기원전 145년]])에 상산왕으로 봉해졌다. 교만하고 황음하여 금령을 자주 범했으나 항상 황제의 용서를 받았다. 서장자 유탈(劉梲)의 어머니를 총애하지 않아 유탈을 아들로 여기지도 않았고, 왕후 수씨(脩氏)도 거의 가까이하지 않아 적장자인 태자 [[유발 (상산왕)|유발]]도 그다지 사랑하지 않았으며 한편 많은 부인들 중에서도 사랑하는 첩이 [[유평 (진정경왕)|유평]]과 [[유상 (사수사왕)|유상]]을 낳았다. 그 때문에 병들었을 때 왕후와 태자에게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죽었다. 나중에 유탈과 유발 모자 간의 분쟁으로 말미암아 봉국은 폐지되었다.<ref name="h53">반고: 《[[한서]]》 권53 경십삼왕전</ref>

몰년은 한서 경십삼왕전에선 상산헌왕 33년([[기원전 113년]]), 사기 한흥이래제후왕표, 오종세가, 한서 무제기, 제후왕표에선 상산헌왕 32년 = [[전한 무제]] 원정 3년([[기원전 114년]])으로 나온다.

|전임자 = (복국)<br /> (35년 전) [[유조 (항산왕)|유조]]

|임기 = [[기원전 145년]] ~ [[기원전 114년]]? [[기원전 1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