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청 (전한): 두 판 사이의 차이

'''위청'''(衛靑, ? ~ [[기원전 106년]])은 [[전한]]의 [[한중기의 무제]]의 장군으로군인으로, 자는 '''중경'''(仲卿)이며 [[하동군 (중국)|하동군]] 평양현(平陽縣, 지금의 산서성 임분) 사람이다. 작위는 장평후장평[[열후|후]](長平侯)다. 누나는 한[[전한 무제의무제|무제]]의 황후 [[무사황후]]이다. 생질 [[곽거병]]과 함께 무제 시기 흉노에서 한의 우세로 역전되는 한·흉노 전쟁을 대표하는 장군이다.

[[건원 (전한)|건원]] 2년(기원전 139년) 봄, 셋째 누나 위자부가 평양공주의 가수로 있다가 우연히 무제의 눈에 들어 승은을 입고 궁중으로 들어가면서 자신도 입궁해 건장궁에서 일을 하게 됐다. 무제의 황후 진황후가 아들이 없고 질투가 심했는데, 위자부가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 진황후의 어머니 대장공주([[관도장공주]])가 질투해 사람을 보내 위청을 잡아 가두고 죽이려 했다. 그러나 친구 기랑 공손오가[[공손오]]가 장사들과 함께 구출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무제에게서 건장감(建章監)·시중에 임명되었다. 위청의 동복 형제들도 함께 귀해져서, 큰형 장군(長君)도 시중이 됐고 큰누나 유(孺)는 [[태복]] [[공손하]]의 아내가 됐고 둘째 누나 소아(少兒)의 애인 진장도 존귀해졌다. 위자부가 무제의 후궁이 되면서 자신과 동복 남동생 보광(步廣)도 함께 성을 위(衛)로 고쳤다. 위자부가 부인이 되자 태중대부가[[태중대부]]가 됐다.

[[원광 (전한)|원광]] 6년(기원전 129년), 거기장군이[[거기장군]]이 되어 흉노와 싸우러 [[상곡군|상곡]]에서 출진했다. 이때 공손하는 [[운중군|운중]]에서, [[이광 (전한)|이광]]은 [[안문군|안문]]에서 각각 1만 기를 이끌고 출전했는데, 나머지 셋이 다 성과가 없거나 대패한 반면 위청만 홀로 공을 세워, 흉노의 후계자를 선정하는 회의인 용성회의가 벌어지는 땅 용성(籠城)까지 이르러 수백 명의 머리를 베었다. 이 공으로 [[관내후]]에 봉해졌다.

[[원삭]] 원년(기원전 128년) 가을, 3만 명을 이끌고 안문에서 출진해 수천 명을 베었다.

전한 시대동안시대 [[한무제]]가동안 무제가 위청을 보내 [[허타오]]지역을 흉노로부터 빼앗았다. (기원전 127년) 점령 후에는 흉노의 공격을 막기 위해 허타오 지역에 계속해서 정착촌을 건설하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동안 [[삭방자사부|삭방(朔方)]]과 [[오원군|오원(五原) 군을]]을 설치했다. 이 시기에 내몽고 동부지역은 [[선비족]]이 점령했다. 선비는 이후 흉노가 한에게 굴복한 후 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다.

분묘(墳墓)는 곽거병의 묘 인근인 무제의 분묘인 [[우부풍|무릉]](茂陵)의 근처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