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라이프치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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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창단 이전 ===
RB 라이프치히가 창단되기 전, [[레드불]] [[게젤샤프트 미트 베슈렝크터 하프퉁|게엠베하]유한회사]의 소유주인 [[디트리히 마테시츠]]는 독일 축구를 3년 반의 기간 동안 조사하고 있었다. 레드불의 독일 구단 창단을 위해 알아본 도시 중에는 [[동독]] 지역인 라이프치히 외에도 [[서독]] 지역의 [[함부르크]], [[뮌헨]], [[뒤셀도르프]] 등이 있었다. 디트리히 마테시츠의 오랜 친구이자 독일 축구의 전설인 [[프란츠 베켄바우어]]의 조언을 받아 연고지를 라이프치히로 결정했다. [[2006년]] 레드불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FC 작센 라이프치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오버리가]] 2006 시즌을 진행하는 동안 레드불은 구단의 라이센스 작업을 완료하려 했으나 결국 무산되었다. 그 이유는 [[독일 축구 협회]]에서 구단명을 홍보 목적으로 쓸 수 없음과 기업이 구단 내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음을 들었다. 이로 인해 레드불은 작센 라이프치히와는 결별을 선언하였다.
 
이후 레드불은 서독지역을 탐색하고 [[함부르크]]를 연고로 하는 [[FC 장크트파울리]]와 접촉했다. 그러나 장크트파울리의 서포터들은 과거 레드불이 SV 아우스트리아 잘츠부르크(현재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인수하는 것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경력이 있었다. 레드불이 장크트파울리에 대해 상업적 스폰서쉽 이상을 바란다는 것이 확실한 이상, 더이상의 진전이 어려웠음은 자명했다. [[TSV 1860 뮌헨]]과도 비공식적으로 접촉을 시도했으나 1860 뮌헨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제의는 철수되었다. [[2007년]] 100년의 역사를 가진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접촉하기 시작했다. 이는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작업이었으며, 50%이상의 구단 지분을 인수할 것과 구단명을 '''레드불 뒤셀도르프'''로 변경할 것이 조건이었다. 이러한 것이 알려지자 곧바로 서포터들과의 충돌이 빚어졌다. 결과적으로 [[독일 축구 협회|DFB]]의 반대로 또다시 무산되었으며 이유는 [[FC 작센 라히프치히|작센 라히프치히]] 때와 같은 것이었다. 레드불은 재차 [[동독]] 지역의 구단을 알아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