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지방: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태그: m 모바일 웹
편집 요약 없음
39번째 줄:
'''도호쿠 지방'''은 [[도호쿠 신칸센]]·[[야마가타 신칸센]]·[[아키타 신칸센]]이 통과하게 되면서 모든 현에 [[신칸센]]이 다니는 유일한 지방이 되었으며, 신칸센이 우위에 서는 중거리 이동(200~800킬로미터)이 편리한 특징을 가진다. 또한 도호쿠 지방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호쿠 자동차도]] 등의 도로, 동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정비되어 있어 지방 내의 근거리 이동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운행 횟수는 적지만, 저렴한 가격에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고속버스도 각 도시간을 연결하고 있어, [[도쿄]]와 연결되었지만 각 도시간의 교류는 적었던 관계가 재편성되게 되었다. 이러한 육상 교통의 재편으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아키타현]]의 3현을 '''[[기타토호쿠]]'''로, [[야마가타현]]과 [[미야기현]], [[후쿠시마현]]의 3현을 '''[[미나미토호쿠]]'''로 구분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기타토호쿠'''는 현지사의 주도로 3현이 연합하는 구조가 형성되었지만, [[아오모리 시아오모리시]]와 [[아키타 시아키타시]] 간에는 철도로 이동할 경우 소요시간이 길기 때문에, 항공 교통 이용객이 [[신칸센]]의 수요로 편입되지는 않았다. 게다가 신칸센의 결절점인 [[모리오카 시모리오카시]]를 중심으로 한 교류나 고속버스의 저가화나 고빈도화도 별로 일어나지 않았다. 이로 인하여 기타토호쿠 지방의 3현의 주요 도시 사이의 경제적 관계가 기대되던 만큼 강하게 바뀌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나미토호쿠'''는 각 주요도시가 원래부터 근접하고 있었고, 육상 교통이 재편되면서 이러한 관계가 경제를 기본으로 그 구조가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센다이 시센다이시]]와 경제적 관계가 강한 지역은 ‘센다이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3현의 현청이 소재한 센다이 시·[[야마가타 시야마가타시 (야마가타 현야마가타현)|야마가타 시야마가타시]]·[[후쿠시마 시후쿠시마시]]의 중추부는 '''미나미토호쿠 중추광역도시권'''이라는 협의회를 결성하고 350여 만명의 인구를 이끄는 대도시권 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 주변과의 관계 ===
[[아오모리현]]이나 [[시모키타 반도]] 등의 지방에서는 [[세이칸 터널]]이나 [[하코다테 시하코다테시]]와 [[아오모리 시아오모리시]]를 연결하는 세이칸 페리를 통해 [[하코다테 시하코다테시]]를 비롯한 [[홋카이도]]와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아오모리와 하코다테를 ‘세이칸 도시권’으로 구상하는 때도 있으며, 특수한 예지만 [[쓰가루 해협]]의 [[아오모리현]] 일부는 페리를 이용하면 하코다테까지 1시간 40분 남짓 걸리기 때문에, 치료나 쇼핑을 하코다테에서 하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아오모리와 하코다테간이 열차로 짧아도 2시간 내외가 걸리며, 카페리의 긴 소요시간과 적은 운항 횟수,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교량이나 터널이 없는 점등으로 인해 [[간몬 터널]]이나 [[세토 대교]]를 사이에 두고 있는 지방처럼 일상적이거나 정기적인 교류가 생기지는 않았다.
 
[[동해]] 연안 지역은 오래전부터 해운을 통한 일이나, [[우에쓰 본선]]이나 육상 교통의 발달로 [[가에쓰 지방]]이라고 불리는 [[니가타현]]의 북부와 관계가 깊다.
 
[[태평양]] 연안의 [[이와키 시이와키시]] 인근은 육상 교통로의 발달이 일찍부터 시작되어, [[미토미토시 (이바라키현)|미토시]]가 위치한 [[이바라키현]] 북부와 관계가 깊다.
 
[[후쿠시마 공항]]은 [[기타칸토]]의 [[닛코 시닛코시]] [[도쇼 궁]]이나 [[나스 온천 마을]] 등으로 가는 한국인 관광객의 현관으로 기능하고 있어, [[배용준]]도 후쿠시마 공항을 이용했다. 또한 공항이 없는 기타칸토 지방의 주민들도 이용하고 있다.
 
=== [[니가타현]]과 도호쿠 지방 ===
[[기나이]]가 [[일본]]의 중심이었을 때에는 육상 교통도 그를 중심으로 발달했기 때문에, 지금의 [[니가타현]]은 [[고키시치도]]에서 [[호쿠리쿠도]]로 구분되었다. 하지만 [[메이지 시대]] 이후 [[도쿄]]를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센다이 시센다이시]]의 기관이 [[니가타현]]을 관할하거나, 센다이의 육군 사령부가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 [[니가타현]]을 관할하기도 했기 때문에 니가타 현도 도호쿠 지방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었으며, [[메이지 시대]] 후기에는 니가타 현에서 ‘도호쿠 일보’라는 신문도 발행되었다.
 
그러나 니가타 현은 [[메이지 시대]] 초기에는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던 도도부현으로, [[1940년]]에는 니가타 현의 공업 생산액이 [[미나미토호쿠 지방]]의 3현 공업 생산액을 합친 것과 비슷했다. 이처럼 도호쿠 지방의 6현의 사정과 니가타 현은 차이가 컸으므로 센다이에 놓인 기관이 니가타 현을 관할해 ‘도호쿠 7현’이라고 하면 무리가 있었다. 또한 니가타 현과 [[도쿄]]를 잇는 교통도 편리해져, 니가타 현은 [[간토 지방]]과의 관계가 더욱 강해져 갔다. 이로 인해 니가타 현이 도호쿠 지방에 포함되는 경우는 더욱 한정되었다.
67번째 줄:
* [[모노노케 히메]]
* [[도호쿠 즌코]]
 
{{일본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