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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
어려서부터 비범한 일화가 많은데, 아버지의안성수가 수백냥의 빚이 있어 홀로 찾아가 비범한 시 한편을 지어 채무자가 빚을 탐강하게 하거나 어머니가 짜신 도둑맞은 모시베를 30킬로 길을 걸어가 찾아오거나 술주정꾼이 범하려하면 별안간 돌절구가 날아왔다거나 혼자 용마루를 던져 지붕위로 올렸다거나 다른 아이에게 장원을 주려는 훈장의 마음을 꿰뚫고 문체와 서체를 분간하지 못하게 하였다는 등의 비범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에서도 부친이 처음으로 어린 증산에게 천자문을 가르치고자 옆 마을의 훈장을 들이자 하늘 천(天)과 땅 지(地)만을 한 번 읽고는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훈장이 이유를 묻자 “하늘 천 자에 하늘 이치를 알았고, 땅 지 자에 땅 이치를 알았으면 되었지 더 배울 것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답했다고 한다거나 일곱 살 때에는 “멀리 한 발 내딛으려 하니 땅이 꺼질까 두렵고, 크게 소리치려 하니 하늘이 놀랄까 두렵구나.”(遠步恐地坼 大呼恐天驚)라는 시를 지었다고 한 이야기는 생이지지(生而知之)한 비범한 신인(神人)임을 알 수있는 일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