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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화 ==
김구 비서 [[선우진]]의 증언으로는 경교장 생활은 전혀 풍족하지 못했다고 한다. 선우진은 정기적으로 얼마씩 수입이 들어오는 형편이 아니어서 재정적으로 어려웠으며, 돈과 관련된 일에는 적극적이지 않았던 탓에 자연
한미호텔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임시정부]] 요인들의 형편이 어려워 점심을 굶는 일이 많게 되자, 주위에서 김구에게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던 [[이승만]]에게 돈을 부탁해 보라고 했다고 한다. 김구가 마지못해 돈을 부탁하러 [[돈암장]]을 찾았는데, 이 박사가 난색을 표해서 그냥 돌아왔다는 의견도 있다. [[조완구]] 선생과 [[엄항섭]]이 다시 김구에게 어려운 형편을 말하자 김구는 이 박사를 다시 찾아가 30만원을 얻어 한미호텔에 있던 요인들의 경비로 사용했다. [[선우진]]
한편 재정적으로 어렵지 않았다는 견해도 있다. 상해 시절에 대한 증언으로 [[안공근]]과 감정이 있었던 [[백찬기]]는 “김구파의 간부들은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나와 같이 병으로 쓰러진 사람에 대해서는 의료원으로 가라고
=== 백범일지 윤문 ===
김구의 저서 [[백범일지]]의 교열과 윤문은 [[이광수 (1892년)|이광수]]가 하였다.〈백범일지〉는 1928년, 1942년, 해방 이후 등 세 번에 걸쳐 기록되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윤문은 해방 이후 나온 책을 말한다.
[[1945년]] [[11월]] 김구가 자서전인 [[백범일지]]를 출간할 때 [[이광수 (1892년)|이광수]]가 윤문을 자청했다<ref name="han2">[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9780.html 통큰 인물 '벽초와 백범'] 한겨레 2005년 08월 25일자.</ref> 한다. 백범일지의 윤문을 허락한 사람이 백범 자신인지, 아니면 백범 비서 등 주변 사람이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ref name="kukki1">[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0981005&cp=nv (책과 길) 출간 60년된 백범일지 감춰진 얼굴]{{깨진 링크|url=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0981005&cp=nv }} 국민일보 쿠키뉴스 2008년 07월 25일자.</ref> 문제는 춘원이 윤문 과정에서 친필본에 없는 문장을 임의로 첨삭해 원전의 텍스트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ref name="kukki1"/> 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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