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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분당 33⅓ 회전하는 규격의 최초의 음반은 1931년, [[RCA 레코드]]에서 개발되었다. 그러나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와, 몇 년 만에 찾아온 [[대공황]]으로 말미암은 재정적 문제 등으로 대량 생산을 포기하고, 개발을 단념하였다.<ref>{{웹 인용|url=http://ronpenndorf.com/journalofrecordedmusic5.html |제목=Early Development of the LP |first=Ron |last=Penndorf |확인날짜=2006-10-04 |깨진링크=yes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051105045015/http://ronpenndorf.com/journalofrecordedmusic5.html |보존날짜=2005-11-05 }}</ref> 비슷한 시기에 [[컬럼비아 레코드]] 역시 동일한 규격의 음반을 개발하여 상업적으로 출시하였으나, 비슷한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은 뒤 1932년에 철수하였다.<ref name="wired.com">{{웹 인용|url=http://www.wired.com/2010/06/0621first-lp-released/|title=First LP released|work=wired.com}}</ref>
[[컬럼비아 레코드]](CBS 레코드)의 엔지니어 [[페터 카를 골트마르크]](Peter Carl Goldmark)는 [[토스카니니]]가 지휘하는 [[NBC 심포니 오케스트라|NBC 교향악단]]과 [[호로비츠]]가 협연한 [[브람스]]의 협주곡을 경쟁사인 [[RCA 레코드]]의 [[표준시간 음반]](SP)으로 듣다가, 수시로 음반을 뒤집어주어야 하는 불편함을 느꼈다. 그는 3년 뒤인 1948년, 음반 크기와 1인치 당 그루브(레코드 음반의 홈) 수가 종전의 7인치, 85줄에서 12인치, 300줄로 늘어났으며, 재질도 셸락에서 [[폴리염화 비닐|플라스틱 비닐]]로 바뀌었기 때문에 무게 면에서도 개선된 새로운 규격의 음반을 개발하였다. 이 규격의 음반은 분당 33⅓ 회전하면서 한 면에 22-25분 가량을 녹음할 수 있었기에, 이 점에 착안한 컬럼비아 레코드에서는 이를 '''LP'''(Long Play Record)라고 명명하였다. LP는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개발된 FFRR(Full frequency range recording)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 나은 음질로 녹음할 수 있었고, 개별 곡의 길이도 3분 정도에 불과하였던 SP에 비하여 비약적으로 증가하였기에, 단기간에 SP를 대체하고 음반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ref name="LP탄생">{{웹 인용|url=http://auditorium.kr/2016/08/lp%EC%9D%98-%ED%83%84%EC%83%9D/|제목=LP의 탄생|성=황덕호|이름=|날짜=2016-08-01|웹사이트=월간 객석|출판사=|확인날짜=2019-08-20}}</ref>
 
[[컬럼비아 레코드]](CBS 레코드)의 엔지니어 [[페터 카를 골트마르크]](Peter Carl Goldmark)는 [[토스카니니]]가 지휘하는 [[NBC 심포니 오케스트라|NBC 교향악단]]과 [[호로비츠]]가 협연한 [[브람스]]의 협주곡을 경쟁사인 [[RCA 레코드]]의 [[표준시간 음반]](SP)으로 듣다가, 수시로 음반을 뒤집어주어야 하는 불편함을 느꼈다. 그는 3년 뒤인 1948년 6월 21일<ref name="wired.com"/>, 골트마르크의 주도로 컬럼비아에서 새로운 규격의 음반이 출시되었다. 이 음반은 음반 크기와 1인치 당 그루브(레코드 음반의 홈) 수가 종전의 7인치, 85줄에서 12인치, 300줄로 늘어났으며, 재질도 셸락에서 [[폴리염화 비닐|플라스틱 비닐]]로 바뀌었기 때문에 무게 면에서도 개선된 새로운 규격의 음반을 개발하였다개선되었다. 이 규격의 음반은 분당 33⅓ 회전하면서 한 면에 22-25분 가량을 녹음할 수 있었기에, 이 점에 착안한 컬럼비아 레코드에서는 이를 '''LP'''(Long Play Record)라고 명명하였다. LP는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개발된 FFRR(Full frequency range recording)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녹음 나은음질도 음질로 녹음할 수더욱 있었고나아졌고, 개별 곡의 길이도 3분 정도에 불과하였던 SP에 비하여 비약적으로 증가하였기에, 단기간에 SP를 대체하고 음반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ref name="LP탄생">{{웹 인용|url=http://auditorium.kr/2016/08/lp%EC%9D%98-%ED%83%84%EC%83%9D/|제목=LP의 탄생|성=황덕호|이름=|날짜=2016-08-01|웹사이트=월간 객석|출판사=|확인날짜=2019-08-20}}</ref>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