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히로시: 두 판 사이의 차이

내륙부에 있기 때문에 기후는 한난의 차이가 심하고, 여름은 30℃이상, 겨울은 -20℃이하가 되는 일이 적지 않다. 겨울에는 바람이 약하고 쾌청한 날도 많이 온화한 기후이다. 쾌청한 날에는 방사 냉각 현상에 의해 아주 차가워진다. 1902년 1월 26일에는 최저 기온 -38.2℃를 기록한 바 있어, 일본관측사상 2위. 적설량은 홋카이도내에서도 적은 편이다. 또한 여름은 고위도에 비해 기온이 높고, [[푄 현상]] 등에 의해 무더워지기도 해, 홋카이도내에서는 냉량한 기후라고는 할 수 없다. 2010년 6월 26일에는 36.0℃까지 오른 적도 있다. 또 최근에는 겨울의 [[열섬 현상]]이 현저해,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과 교외의 겨울의 냉각에 큰 차이가 있다. 중심 시가지는 -20℃이하의 날이 격감한 반면, 교외에서는 연일과 같이 -20℃이하를 기록했고, 최근에도 -30℃가까운 기온도 관측되었다. 여름에는 무려 영상 37.8도를 기록한 적도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38.8℃<ref>[[2019년]]을 기준으로 한다.</ref>까지 올라간 이력이 있어 최고 기온이 [[7월]]에서 [[5월]]로 옮겨가고 있는 양상을 보이게 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