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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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기원전 4세기에 [[스파르타]]가 그리스의 패자가 되었다. 그러나 스파르타의 패권은 처음부터 약했음이 분명하였다. 스파르타가 과도하게 확장하면서 인구 위기가 일어났으며, 기원전 395년 [[아테나이]], [[아르고스]], [[테바이]], [[코린토스]]는 스파르타의 패권에 도전할 수 있으리라 판단하면서 [[코린토스 전쟁]](395-387 BC)이 일어났다. 또 장기전이 벌어졌고, 이때 페르시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현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전쟁은 끝나버렸다.
 
[[스파르타]]의 패권은 16년 동안 지속되었는데, 이들이 [[테바이]]에 자신의 뜻을 강제하려다 기원전 371년 [[레욱트라 전투]]에서 스파르타는 테바이에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였다. 테바이 장수 [[에파미논다스]]는 테바이 군대를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진입시켰으며, 그리하여 스파르타에 종속되어 있던 다른 도시국가들이 해방되었다. 테바이인들은은테바이인들은 [[메세니아]]로 진군하여 이 곳 주민들을 해방시킬 수 있었다. 영토와 예속민을 잃은 스파르타는 2류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기원전 362년 [[만티네아 전투]]에서 비록 승리하였으나 병력 상당수를 잃고 중요한 최고 지도자 에파미논다스가 전사하면서 테바이의 패권도 단명하였다. 사실 만티네아 전투에서 모든 거대 폴리스들이 비슷한 피해를 입어, 이후에는 아무도 전과같은 패권을 잡지 못하였다.
 
그리스 중심부의 세력들이 모두 약해져있던 시기에, [[필리포스 2세]]의 [[마케도니아 왕국]]이 부상하였다. 20년 뒤 필리포스는 자신의 왕국을 통합하였으며, [[일리리아인]]들을 희생시켜 북쪽과 서쪽으로 영토를 넓혔고, [[테살리아]]와 [[트라케]]를 정복하였다. 그가 이러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마케도니아 군대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덕분이었다. 필리포스는 계속 남부 도시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였으며, 기원전 338년에는 직접 침공하게 되었다. [[카이로네아 전투]](338 BC)에서 테바이와 아테나이 연합군이 결정적으로 패배하면서, 필리포스는 사실상 그리스 전역의 패자로 올라섰다. 그는 대다수 폴리스들을 [[코린토스 연맹]]에 가입하도록 강요하여, 이들이 마케도니아와 동맹을 맺는 동시에 자신들끼리 싸우지 않도록 견제하였다. 그런 다음 필리포스는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제국]]을 상대로 전쟁을 개시하였으나 개전 초에 자신의 경호원이었던 [[오레스티스의 파우사니아스]]에게 암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