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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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는 [[동갈치목]] 송사리과의 민물고기이다. 몸길이는 4~5 cm 가량이며, 민물과 바닷물 양 쪽에서 모두 살 수 있을만큼 강한 적응력을 갖고 있다.. 실지렁이, 장구벌레([[모기]]의 유층), [[물벼룩]]등을 잡아먹고 산다. 송사리는 짧은 수명과 뛰어난 번식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험에서 키우기가 쉬워 [[모델 생물]]로 주로 쓰인다. [[노린재목]]의 수생[[곤충]]인 게아제비, [[왜가리과|백로]], [[잠자리]]의 애벌레, [[물방개]] 등 천적이 많기 때문에, 무리지어서 생활한다.
 
==송사리 채집과 관찰==
*'''송사리 기르기 준비'''
어항에 씻은 강모래를 넣고 물풀을 심는다. 우물물이나 강물, 또는 떠놓은 지 2-3일 지난 수돗물을 깊이 20-30cm까지 넣는다. 어항 물이 더럽거나 흐려지면 즉시 갈아 주고 어항을 창가에 두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놓아 둔다.
 
*'''송사리 채집'''
개울 근처에서 무리를 지어 헤엄치는 송사리를 코가 가는 그물로 잡는데, 잡는 방법은 그물을 펼쳐 송사리가 헤엄쳐 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송사리를 그물 속으로 몰아 넣는다. 양동이에 개울물과 송사리를 넣는데 그물째 양동이에 넣어 송사리가 헤엄을 치며 그물에서 양동이로 나가도록 한다.
 
*'''송사리 기르기'''
잡은 송사리는 식염수에 15분 정도 넣어 소독한다. 식염수 온도와 어항 온도를 똑같이 한 뒤에 송사리를 어항에 넣는다. 먹이는 장구벌레, 물벼룩, 실지렁이, 열대어용 배합 사료 등을 아침 저녁으로 준다. 물은 20일에 한 번, 절반 정도씩 갈아 준다. 어항 유리가 더러워지거나 밑바닥에 지저분한 것이 쌓여 있으면 어항을 청소하고, 물 밑의 모래도 깨끗한 물로 잘 씻은 후 다시 넣는다. 송사리 외에도 여러 가지 곤충을 채집해서 함께 넣으면 자연의 생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다.
 
*'''송사리의 산란 관찰'''
물의 온도가 20℃ 이상 되는 5월 무렵이 송사리의 산란 시기다. 어항에 물수세미를 넣고, 먹이의 양을 늘린다. 알을 낳아 놓은 물수세미를 다른 어항에 옮겨 열흘 정도 지나면 알이 부화한다. 알에서 깨어나 2-3일 지나면 삶은 달걀 노른자를 물에 녹여 스포이트로 떨어뜨려 준다. 두 달 가량 지나 새끼가 크면 어미와 같은 어항에 옮겨 넣어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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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고리==
*[http://www.kbs.co.kr/1tv/sisa/environ/vod/1242744_1151.html KBS 환경스페셜, 《최초보고, 송사리》(2002년 6월 19일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