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코끼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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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으로 알려진 [[칭기즈 칸|칭기스칸]]의 [[몽골 제국|몽골제국]]도 유라시아 세계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많은 전투 코끼리 부대들과 전쟁을 벌였는데, 그 첫 전쟁은 [[사마르칸트|사마르칸드]] 공성전에서 벌어진 [[호라즘 왕조]]의 중장코끼리병과의 전쟁이었다. 그러나 잔혹한 성향의 몽골군은 [[알렉산드로스 3세]]와 완전히 동일한 전술을 펼쳤는데 우선 전투 코끼리 부대를 보자마자 바로 돌격하여 백병전을 펼치기도 하였고, 또한 전투 코끼리병을 둘러싸서 틈을 만든 후 파르티안 샷으로 기수를 공격하였다. 여기서도 몽골군의 전술이 빛을 발했다. 호라즘 왕조의 전투 코끼리부대가 쳐들어오면 퇴각하는 척하면서 몽골군 기병대가 후방에서 공격하고 호라즘 왕조의 코끼리부대 후퇴하면 몽골군 기병대가 추격하며 칼과 활로 기수를 공격하는 전술을 반복하면서 호라즘 왕조의 중장코끼리병은 전멸하고 말았다. 그리고 2번째 전투코끼리 부대와의 전쟁은 칭기스칸의 몽골제국이 [[페르시아 제국|페르시아]]를 정복한 후, 칭기스칸이 전사한 한참 후인 1277년에 이미 몽골제국의 식민지가 된 페르시아에서 태어난 몽골 장군 [[나스레딘|나스룻딘]]의 1만 병력의 몽골군 기병대와 [[미얀마]](버마)의 국왕 [[나라티하파테|나라티하파티]]가 이끈 3천 마리의 전투코끼리 대군과 엔가송갼에서 벌어진다. 이 전쟁에서 몽골군의 군마가 진격하지 않자 군마에서 일제히 내려 코끼리대군을 향해 불화살을 날려 코끼리 기수들이 초토화된다. 그리고 1289년 [[바모]]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코끼리 부대와의 3번째 전쟁에서 미얀마(버마) 전투 코끼리부대에게 결정적 타격을 준다. 이 전쟁에서는 코끼리 부대에게 석유 폭탄을 퍼부어 코끼리 부대를 화상계로 전멸시킨다. 그리고 [[바간|파간]] 공성전이 이어지는데, 이 전쟁에서 몽골군은 [[버간 왕조|파간 제국]](미얀마를 최초로 통일 시킨 제국)을 통째로 멸망시킨다. 1257년 몽골제국은 여전히 정복전쟁을 강행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호라즘 왕조 같은 중동 국가들이나 파간(미얀마)제국을 정복하여 가져온 전리품인 전투코끼리군대를 양성하여 제 1차 베트남 원정때 이용한다. 이 전투코끼리군대로 [[베트남|베트남군]]을 전멸시키는데 성공한다.
 
그후 몽골제국의 계승국을 자처한 [[티무르]]는 정복 과정에서 인도의 코끼리 부대와 맞닥뜨린 바 있으며, 이 전투에서 승리한 후 포획한 코끼리를 이용하여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다. 몽골 제국의 침공 이후 화약 무기가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코끼리 부대의 전투용으로서의 실용성은 차츰 떨어져나가 더이상더 이상 전투용으로는 쓰이지 않게 되었지만, 2차세계대전 시절까지 화포 및 각종 보급품을 운반하는 용도로만 계속해서 널리 사용되었다.
 
== 전장에서의 용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