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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基督敎, {{llang|el|Χριστιανισμός|크리스티아니스모스}}, {{llang|la|Religio Christiana|렐리지오 크리스티아나}}, {{llang|en|Christianity|크리스티애너티}}<ref group="note주해">From [[Ancient그리스도]]’를 Greek뜻하는 language|Ancient[[고대 Greek그리스어]] {{llanglang|el|Χριστός|크리스토스}} ''Khristós''에서 왔다. 이는 [[Christ (title)|Khristós히브리어]]'' ([[Latinization of Greek|Latinized기름부음]] as받은 ''Christus''),자”를 translating뜻하는 [[히브리어{{lang|he|Hebrew]] מָשִׁיחַ,}} ''[[Messiah메시아|Māšîăḥ]]'', meaning번역한 "the것이다. [[Anointing|anointed]]라틴어는 one",그리스어 with단어를 the''Christus''로 [[Late받아들였고 Latin|Latin]]여기에 라틴어 suffixes접미사 ''-ian'' and ''-itas''가 붙었다.</ref>)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및 죽음과 부활, 승천에서 시작되어 1세기 사도들에 의해 형성된 종교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하느님의 아들이며 인류의 유일한 구원자로 믿는 종교이다.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힌두교와 함께 세계 5대 종교의 하나이다.
 
<nowiki>*</nowiki> 기독교 신앙의 핵심 - 기독교는 여러 교파가 있고, 교파마다 신앙관의 차이는 다소 있지만 근본 입장에는 큰 차이가 없다. 기독교의 핵심 신앙관을 살펴본다.
 
① 구원관 :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세상을 구원하실 유일한 구주이심을 믿는 신앙이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 기독교 신앙이다.
 
② 삼위일체 신앙 :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와 성령이 한 분이시라는 신앙이다. 이를 근거로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그리스도를 대속 제물로 삼으셨고, 이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게 되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 또한 성령께서는 이렇게 구원받은 자를 세상 마지막 날까지 끝까지 보살펴 구원을 이루어 주시는 것이다.
 
③ 계시 종교 : 이상의 사실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양심과 자연 만물을 통해(일반계시), 특별히 그리스도를 통해(특별계시) 계시해 주셨다. 이 계시를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된다고 믿는 것이 기독교의 또 다른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④ 역사적 종교 : 이렇듯 기독교는 계시 종교이지만 그러나 이 계시는 인간의 역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성취된다. 그래서 기독교를 역사적 종교라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세상 역사 속에서 면면히 흐르기 때문에 세상 역사가 하나님의 섭리를 거스를 때, 기독교는 때로 세상과 비타협적이 되기도 하고 때론 배타적이 되기도 한다.
 
⑤ 성경과 교회 : 이런 하나님의 뜻은 성경에 온전하게 계시되어 있고 이 계시는 역사 가운데 주님이 친히 세우신 교회를 통해 이루어져 나간다.
 
⑥ 종말관 : 세상은 반드시 시작과 끝이 있으며, 세상 마지막 날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고, 신자의 영원한 구원과 불신자의 영원한 형벌이 있으며,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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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기독'의 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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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역사적으로 분파를 거듭함에 따라 전세계에 2만 개 이상의 교파가 있으며, 한국에서도 대표적 교단으로 [[로마 가톨릭교회]]와 함께 [[장로교]], [[감리교]] 등의 여러 교파가 분포되어 있다. 교파마다 교리도 다양하지만 기독교의 공통된 가장 큰 특징은 '''메시아 및 속죄 사상'''이다.
 
다른 교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신관'''(神觀): 기독교는 그 유일신의 이름을 [[야훼]]로 구별해 왔다. ('주님' 또는 '[[여호와]]'로도 불린다.) 이름을 직접 부르는 대신, 한국의 [[로마 가톨릭교회]], [[대한성공회]], [[한국 정교회]]에서는 '하느님', [[개신교]]만이 '하나님'을 사용하고 있다. 신론(神論)에 있어서 다른 [[아브라함계 종교]]와 다른 점으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를 믿는 교파가 많다는 점이다. 이는 성경에는 거의 언급이 없지만 [[성전 (신학)|거룩한 전승]]을 따라 대부분의 기독교 종파에서는 [[삼위일체|삼위일체론]]을 믿는데, 삼위일체론은 하나님은하느님은 세 개의 구별될 수 있는 격으로 나타나지만 본질상 한 하나님이라는하느님이라는 교리이다. 사실상 이 교리는 미륵불교(미트라교)에서 나온 것을 가톨릭이 채택한 이단적 교리라는 사실이 밝혀져 최근 삼위일체(삼신론)를 받아들이는 교회들이 줄고있다. 특히 [[나자렛 예수]]는 오시기로 아신 그리스도, 하나님의하느님의 아들로 오신 여호와의 말씀이신 참 하나님으로하느님으로 믿는다.
 
* '''인간관''': 기독교에서는 모든 인간은 야훼신이 처음 창조한 인간인 아담과 하와의 자손이므로 그들의 원죄를 물려받아 모두 죄인이며 그렇기에 모두 죽으면 영원히 불타는 지옥으로 떨어진다고 믿는다. 하지만 야훼신의 아들인 예수가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으므로 그를 믿은 사람은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람의 인격의 기본이 되는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이는 육체의 죽음과는 상관없이 불멸한다고 믿는다. 또한 [[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나 [[여호와의 증인]]과 같이 영혼 불멸과 지옥의 내세관을 믿지 않는 파도 종종 존재한다.
 
* '''구원관''': [[하나님의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구원]]'이라고 표현하며, 대부분의 개신교 교파에서 이 구원은 로마서 10장 9절 근거로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고 십자가 대속을 믿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믿는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참된 신앙이 있어야 구원에 이른다고 믿는 기독 교단도 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처럼 다시 영혼과 육신이 온전하게 합쳐져서 [[예수의 부활|부활]]할 것을 믿는다.
 
* '''역사관''': 성경의 예언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다스리러 다시 올 것을 믿으며, 이때 예수가 주권자로 세상을 다스리는 천년왕국이 이 지상에 이루어짐(전천년왕국설. 계시록에 대한 다른 해석으로 예수가 재림하여 심판 후 새로운 천년왕국을 세워 다스릴 것이라고 믿는 후천년왕국설, 영적으로 이미 예수가 세상의 주권자라고 믿는 무천년왕국설도 있다.)을 믿으며, 그 후 심판에 의해 지금의 세계가 새롭게 될 것이라고 믿는 종말론적 역사관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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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복음서]] 1장에서는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는 선언을 통해 예수를 "말씀"(로고스)으로 표현하였는데, 이 시기 그리스 [[철학]]에서 로고스는 우주의 가장 근본적인 질서와 힘을 뜻했다.
 
이와 같은 표현을 통해서 [[예수]]는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라는하느님이라는 그리스도론을 강조하는 경향은 기독교 초기부터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신약성경]]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사도 파울로스]]의 서신서([[로마서]], [[필립보서]], [[필레몬서]], [[고린토서]], [[데살로니카서]],[[갈라티아서]], [[디모테오서]], [[에페소서]], [[티토서]]) 역시 예수를 주님, 그리스도, 하나님의하느님의 아들,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라는하느님이라는 그리스도론과 그리스도의 부활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로마 가톨릭교회]] 신학자 [[존 도미니크 크로산]]과 [[성공회]] 신학자인 [[마커스 보그]]는 바울로의 그리스도론을 로마제국 신학 즉, 로마제국의 황제를 주님, 그리스도, 사람이 되신 하느님, 하느님의 아들로 우상화함으로써 로마제국의 정치 사상과 질서를 옹호하는 다분히 현실순응적인 [[신학]]에 대한 저항으로 이해한다.
 
[[장로교]] 신학자 김회권도 파울로스가 자신의 [[복음]]을 하나님의하느님의 아들이 [[예수]]가 [[십자가]]에서 처형되었지만, [[예수의 부활|부활]]했다는 신앙고백으로 이해한 것은 로마제국이라는 현실권력의 무력함을 말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파울로스가 보기에 예수의 십자가에서 죽음과 부활은 [[갈릴래아]]의 예수가 로마제국에 의해 십자가형을 받고 죽었지만, 하나님은하느님은 그를 부활하게 함으로써 현실권력이 얼마나 무력한 것인가를 보여준 것이다.<ref>《청년설교》/김회권 지음/복있는 사람</ref> 이러한 기독교의 저항적인 교의는 당연히 기독교가 반국가적인 종교로 인식되어 로마제국의 탄압을 받게 하였다.<ref>《첫번째 바울의 복음》/마커스 보그, 존 도미니크 크로산 같이 씀/김준우 옮김/한국기독교연구소</ref>
 
초기 기독교의 분파중에서는 인간 예수가 하나님의하느님의 양자가 되었다는 [[에비온주의]]처럼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는 (따라서 [[요한복음서]] 역시 부정하는) 종파도 있었으나, 절대적으로 소수에 속했고,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인정되고 나서부터는 [[이단]]으로 지목되기도 하여 그나마 남아 있던 세력도 극소수로 줄어들었다.
 
그 반대로 [[가현설]]을 주장하는 [[영지주의|그노시스파]]나 [[카타리파]] 처럼 예수의 인성을 부정하는 종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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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도 요한]]은 '예수께서 사람으로 오셨음을 부정하는 자들은 [[적그리스도]]'라고 단죄했으며, [[복음서]] 저자 [[루가]]는 [[루가의 복음서]]에서 예수의 탄생이야기를 적음으로서 예수가 여자의 몸에서 잉태된 완전한 사람임을 단언한다.
 
초대교회 이후의 신앙고백들(Creeds)인 [[칼케돈 신경]], [[니케아 신경]], [[사도신경]] 등에서도 예수를 완전한 인간이자, 하나님으로하느님으로 묘사한다.
 
== 기독교에서 믿음/신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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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 신앙 또는 믿음(faith)이란 단에대한 정의에 관해서는 논란이 되곤한다. 계통적 서술에 의하면 [[히브리서]]에 있는 "희망하는것에 대한 확신, 보지 않은것에 대한 확신"으로 본다.<ref name="test">Cf. "Faith". Encyclopaedia Britannica. 9. London-Chicago-Geneva-Sydney-Toronto: W. Benton. 1964. p. 40.</ref> 대부분의 기독교 이론들이 역사적으로 이 성경적 서술을 따라왔다. 다른 [[아브라함계 종교]]와 마찬가지로 신성을 포함하여 신이 그의 자비로운 의지, 또는 인간에 대한 계획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세계에 대해 관리한다는-현실을 초월한 영역을 실제로 믿는 것을 포함한다.
 
기독교가 다른 아브라함계 종교와 구분되는 것은 예수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그가 고난과 [[예수의 부활|부활]]에 의해 입증된 예언된 구원자(그리스도, 크라이스트)라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신약성경|신약성서]]의 믿음에 포함되는 내용이다. 기독교의 대부분 전통에 의하면 기독교 신앙(믿음)은 예수가 그의 아버지인 하나님의하느님의 [[성령]]에 의해 부활했음을 믿는다.<ref name="faith"> The importance of a belief in the resurrection is substantiated in several ways: (1 Corinthians 15:1-4) '... the gospel I preached to you... Otherwise, you have believed in vain...'. The same book says, in 15:14: "And if Christ has not been raised, our preaching is useless and so is your faith" (see also Acts 2:32; Philippians 3:10; John 11:25).</ref>
 
“믿음”이란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기독교의 교파|다양한 기독교 교파]]의 전통에 따라 다르다.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은 보편적으로 예수가 기독교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고,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 이러한 믿음이 필요하다는 믿음에는 공통점을 보인다. 기독교의 전통은 예수에 대한 믿음이 매우 중심이 되기 때문에 “믿음”이라 불리기도 한다. faith(신앙/믿음)와 belief(믿음)이란 개념은 기독교인들이 ‘믿는 사람’으로 간주되듯 빈번히 동의어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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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 [[1517년]] [[서방교회]] 개혁 찬성파로 [[종교개혁]]을 기점으로 형성된 교파(루터교, 침례교, 성공회, 장로교, 감리교 등)를 총칭한다. 유럽에서는 '복음주의교회'라고 한다.
** [[루터교]]: [[종교개혁]]의 불씨를 당긴 [[마르틴 루터]]의 신학 노선을 따르는 [[개신교]]의 한 교파. 영어로는 “Lutheran Evangelical Church”이다. 루터파는 종교개혁 이전의 개혁 세력과 함께 개혁교회로 분류되었으나, 존 칼빈과 달리 성경을 보는 관점의 차이로 이탈되어 "루터파"로 형성되었다.
** [[장로교]]: [[울리히 츠빙글리]]와 [[장 칼뱅]]에 의해서 종교개혁 이전의 [[존 위클리프]]와 [[얀 후스]]에 영향을 받은 [[개혁파 교회]]의 하나이다. 개혁교회(Reformed Church)로 분류한다. 성경의 권위와 하나님의하느님의 주권을 강조하며, 교회 조직에서 장로로 구성된 당회가 특징이다.
** [[성공회]] : 개혁하는 보편교회(Reformed Catholic Church)라고 하며,<ref>《평신도신학》/임종호 지음/대한성공회 선교교육원, 67쪽. </ref> 16세기 영국내의 종교적, 정치적 요인 등으로 인해 헨리 8세가 로마 가톨릭교회로부터 분리하였다. [[동북아시아]]에서는 [[사도신경]]의 '거룩한 보편교회'(Holy Catholic Church)에서 따온 성공회(聖公會)를 교회이름으로 사용한다. 성공회는 세계 160개국에 분포하고 있는데,자치적이고 독립적인 지역교회들, 즉 관구(Provinces)들은 [[세계성공회공동체]](Anglican Communion)를 통해 상통(相通)한다.
** [[침례교]]: [[1609년]] [[존 스미스]]의 교회로 처음 등장한 [[개신교]]의 한 교파. 회심의 체험과 신앙고백에 기초한 신자의 교회 원리를 강조한다. 따라서 국가와 교회의 분리와 신앙의 자유를 중요시하며, 신앙고백에 근거한 신자의 침례만을 인정하고 유아세례를 부정한다. 교단이나 목회자의 권위보다 성도 개개인의 영적능력을 강조하여 성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학적 전통이 공존하며, 민주적인 회중정체와 교단보다 개교회를 강조한다. 유아세례를 부정하고 신자의 침례를 강조하여 침례교라는 명칭을 얻었다.
** [[감리교]]: 성경을 중심으로 한 이성, 전통, 체험을 기독교의 근간으로 이해하는 복음주의적이며 경건생활을 강조한다. 신학적으로는 전통을 수용하고 있으며, 교회구조적으로도 [[공교회]]([[보편교회]])의 구조인 감독제 교회이다. 18세기 영국의 [[복음주의]]자 [[존 웨슬리]] 목사와 찰스 웨슬리 목사, 그리고 신성클럽(Holy club)에서 함께 활동한 조지 휘필드(George Whitefield: 1714-1770)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나, 하나님하느님 주권의 개혁주의 신앙을 고수한 휘필드의 독립으로 감리교는 포괄적 복음주의 운동과 사회복음 운동, 부흥 운동을 전개해 온 개신교의 교파이다.
** [[구세군]]: 감리교 목사인 윌리엄 부스의 사회선교로 창시된 개신교 교회.
** [[오순절교회]]: 20세기 초반 [[성령]] 운동을 통해 생긴 개신교 교파이며, 웨슬리 신학의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 [[남아메리카]] 에서 성장하고 있다.한국에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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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학회에서는 [[창조설]]의 역사성이 없음에 동의하고 있으며, 이는 신학 학회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 같이 보기 ==
{{포털|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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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해 ==
<references group="주해"/>
<references group="note" />
 
== 출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