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섬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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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ed light fibers.jpg|섬네일|300px]]
 
'''광섬유'''(光纖維, {{lang|en|optical fiber}}, {{문화어|빛섬유, 레이자년대결정}})는 빛 신호를 전달하는 가느다란 유리 또는 플라스틱 섬유의 일종이다.<ref>[https://www.youtube.com/watch?v=aNJCDT-K8RM 빛의 전반사 실험 (광섬유)]. EBS. 2016년 1월 23일.</ref>
 
== 개요 ==
광학섬유(Optical fiber) 라고도 불리며 빛을 전송할 때 광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투명도가 고도로 높은 재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고 순도의고순도의 석영이나 광학적 성질이 우수한 고분자재료를 사용한다. 광섬유는 1970년에 미국의 코닝사가 저손실 석영섬유를 개발한 것을 계기로 개량을 거듭하여 광통신의 실용화에 크게 이용되고 있다.
 
광통신은 광섬유의 한쪽 끝에서 전기신호를 따라 점멸하는 [[발광소자]]를 써서 빛을 점멸하면 광섬유의 다른 쪽 끝에서 [[수광소자]]를 써서 이 점멸하는 빛을 받을 수 있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수광소자로서 [[포토다이오드]]를 쓰면 점멸하는 빛의 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꿀 수 있고, 발광소자로는 1초 동안에 4억 회나 점멸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도 개발되어 있다. 이 발광소자를 쓰면 광섬유 하나로써 5,760회선의 전화통화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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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광섬유를 근거리통신망([[LAN]])·종합정보통신망·사무자동화 등 광통신 분야에 응용하여 고도정보화사회를 이룩하는 것은 물론, 광센서·영상전달·조명용기구·광고·장식품 등 인간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1950년대에 코어(core), 클래드(clad) 구조의 광섬유, 즉 빛을 통과하는 핵심 부분인 코어의 [[굴절률]]보다 빛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차단층인 클래드의 [[굴절률]]을 약간 작게 하여 코어에 입사된 빛이 굴절률이 다른 코어와 클래드의 경계면에서 [[전반사]]를 반복하면서 전파하는 광섬유가 개발되었다(그림 1 참조).
 
=== 광섬유의 구성 ===
광섬유 전송의 구성은 그림 18-16과 같이 굴절률이 높은 영역(여기에서는 물)을 굴절률이 낮은 영역(여기에서는 공기)으로 막아서 광이 전반사하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플라스틱이나 유리를 실용화한 것이 광섬유이다.
 
===광섬유의 구성===
 
광섬유 전송의 구성은 그림 18-16과 같이 굴절률이 높은 영역(여기에서는 물)을 굴절률이 낮은 영역(여기에서는 공기)으로 막아서 광이 전반사하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플라스틱이나 유리를 실용화한 것이 광섬유이다.
최근에 이용되는 광섬유는 주로 외경이 0.1~0.2mm로 미세한 한개의 선이다. 이 광섬유는 그림 18-17과 같이 굴절률이 다른 재질인 광전력을 집중시키는 코어(core)와 광전력을 가두는 작용을 하는 크래드(clad)로 구성되고 여기에 광이 입사되면 광은 코아부분(외경 0.05~0.1mm)의 이하의 각도로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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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 내부에서 움직이는 빛은 [[솔리톤]]의 성질을 띠기 때문에 일반적인 광학적 빛의 성질과는 다르다.
 
== 제조과정 ==
 
광섬유를 만드는 방법은 주로 먼저 모재(母材:preform)라고 하는 지름 1cm 내외의 봉을 광섬유의 구조와 동일하게 만든 다음, 이것을 고열로 녹여 늘여서 광섬유를 완성하는 방법을 쓴다.
 
⑴ 모재의 제작:적절한 부착대(흑연·사기의 봉이나 고순도 석영관)를 축방향으로 회전시키면서 그 내부(MCVD법)나 외부(OVD법:outside vapor phase deposition)에 불꽃 가수분해 반응에 의해 게르마늄·붕소·인 등이 합성된 산화규소층을 수십 회에 걸쳐 부착시킨 다음, 1700℃ 이상의 높은 온도의 불꽃으로 서서히 가열하여 수축시키면 모재가 완성된다. 이때 게르마늄 등 원소의 포함량을 조절하면 모재의 굴절률 분포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광섬유의 손실 등 광학적 특성이 거의 이 과정에서 결정되므로 매우 주의깊게 진행된다. 이 밖에 석영막대 끝에 직접 모재를 성장시키는 VAD(vapor phase axial deposition)법도 있다.
 
⑵ 연선(延線)과정:모재를 2,000℃ 이상의 고온으로 국부적으로 가열하여 가늘게 뽑으면 광섬유가 된다. 열원(熱源)으로서는 주로 전기저항로·고주파유도로·이산화탄소레이저 등이 사용된다. 이 과정은 불순물에 의해 광섬유 표면이 오염되어 강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정결한 분위기가 필요하며, 기계적 강도의 보존과 취급의 편의를 위하여 뽑는 즉시 1차피복을 한다. 그 재료로 화학적으로 안정되고 수분의 침투를 막을 수 있는 실리콘수지·에폭시아크릴레이트·래커·우레탄·EVA 등이 사용된다. 광섬유의 바깥지름은 이 과정에서 약 1μm의 오차 이내로 균일하게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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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단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