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 해양성 기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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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울릉도는 그나마 서안해양성에 근접할뿐 여름에 23~24도까지 올라가기에 온난습윤 기후에 속합니다. 함흥, 원산은 겨울에 영하 5도 미만으로 떨어지므로 냉대습윤기후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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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해양성 기후'''(西岸海洋性氣候)는 [[쾨펜의 기후 구분]]에서 [[온대|온대 기후]]에 속하는 기후이다. 주로 남북위 40˚~ 60˚사이인 대륙 서안에서 나타나는 기후로, 대체로 여름은 선선하고 겨울은 따뜻하며, 연교차가 작다. 대체로 습윤하여 연중 [[강우량]]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따라서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게 발생하지 않는다. 이러한 기후가 발생하는 까닭은 [[기압]]의 배치와, 난류가 흐르고, [[편서풍]]이 부는 것 때문이다. 습윤한 기후 때문에 안개가 자주 낀다. 대도시와 문명이 발달하기 좋은 곳으로, 실제로 대규모 공업단지와 대도시가 밀집한 지역이기도 하다.
 
[[블라디미르 쾨펜]]은 서안 해양성 기후를 가장 따뜻한 달이 22˚C 이하이고, 10˚C 이상인 달이 네 달 이상이면, '''Cfb'''로, 10˚C 이상인 달이 네 달 미만이면 '''Cfc'''로 구분하였다. 서안 해양성 기후는 주로 [[지중해성 기후]] 북쪽에 잘 나타나며, [[유럽]]을 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과 [[아프리카]] 일부 지역, [[오스트레일리아]] 일부 지역 및 [[뉴질랜드]], [[일본]] [[홋카이도]]의 [[도난 (홋카이도)|도난 지방]] 및 [[도호쿠 지방]]의 일부 지역 등이 이 기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은 [[한반도]] 지역에는 북한의 [[원산시]]에서 [[함흥시]] 사이의 지역에 한하여 서안 해양성 기후를 띄고 있으며, [[울릉도]]와 [[독도]]<ref>영토 분쟁 지역으로, [[일본]] [[시마네현]] [[오키군]] [[오키노시마정]]이 서류상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제삼국에서는 리앙쿠르 암초(Liancoutr Rocks)라고 표현된다.</ref>에서도 서안 해양성 기후를 띈다.
 
일반적으로, 서안 해양성 기후는 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여 자라는 [[혼합림]]이 나타나고, 농작물을 경작하고 가축 사육을 함께하는 혼합 농업 또한 발달한다. [[낙농업]]도 발달하여, 우유로 만든 제품([[치즈]], [[버터]], [[분유]] 등)을 얻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