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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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중국의 황제 목록#명|명나라의 황제<br>남명의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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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제''' (定武帝, [[1616년]] ~ [[1664년]])는 [[남명]]의 제6대 황제(재위:[[1646년]] ~ [[1664년]])라고 전해지는 인물이다. [[묘호]]는 평종(平宗), [[시호]]는 규천현도지인정신덕문분무정숙돈강원황제(揆天顯道知仁貞信德文奮武靖肅敦康元皇帝), [[휘]]는 본립(本鉝) 혹은 본현(本鉉)이라고 한다. 명나라 사람 [[사계좌]](查繼左)가 쓴 《죄유록(罪惟錄)》에 근거한 일부 야사에만 등장하기 때문에 많은 역사학자들이 실존인물인지 의심스러워한다. 한왕(韓王) 주송(朱松)의 후손인 주단척(朱亶塉)이나 주경률(朱璟溧)과 동일인물이라는 설도 있다.
 
1646년에 (이자성의 부하였던) 학영충(郝永忠)이 주본립을 황제로 옹립하였고, 주본립은 정무(定武)란 연호로 개원했다고 한다. 야사에 따르면 정무제는 영력제가 미얀마로 도피한 후에도 중국 본토에서 계속 남명 정권을 이끌었지만, 1663년에 [[오삼계]]의 군대와 싸워 대패한 뒤 1664년에 후계자 없이 사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야사대로라면 정무제를 언급한 1차 자료가 굉장히 많아야 하는데도 거의 없기 때문에, 역사적 신빙성이 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