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엇 터브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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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도 ===
그가 정확히 어떤 경로로 이동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터브먼은 ‘[[지하철도]]’(UndergraundUnderground)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광역 [[네트워크]]를 활용하였다. 이 비공식적이지만 잘 짜여진 조직망은 자유 흑인, 백인 노예 폐지론자, 그리고 기독교인 운동가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기독교인들 중 가장 잘 알려진 [[기독교]] [[공동체]]로는 종종 [[퀘이커]]라 불리는 [[친우회]] 조직이 있었다.<ref name="Lar80"/> [[퀘이커]]와 [[메노나이트]] 교회는 미국 [[개신교]] 교회에서 마이너리티였지만, 성서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과는 달리 [[역사]]적, [[사회]]적으로 [[성서]]를 해석하는 [[콘텍스트]]적(상황적)해석을 주장하는 [[진보]]적인 교회였고, [[노예제]]에 대해서도 성서의 [[인권]]사상에 근거하여 투쟁했다.<ref>《두 얼굴을 한 하나님,성서를 통해서 본 노예제》(김형인, 살림)</ref>
 
[[캐롤라인군]]의 포플러 넥 근처의 프레스턴 지역은 퀘이커들이 많이 사는 곳이었으므로, 터브먼이 탈출 과정에서 적어도 한 번은 경유해간 지점이라 생각된다.<ref>Larson, p. 81.</ref> 그곳에서 그는 도주 노예들이 일반적으로 택하는 길을 따라갔다: [[촙탱크 강]]을 따라 동북쪽으로, [[델라웨어]]를 지나 [[펜실베이니아]]로 북쪽으로 간 것이다.<ref name="korq2"/><ref name="Cli37">Clinton, p. 37.</ref> 145 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여행은, 도보로만 갈 경우 최소 5일에서 최대 3주까지 걸리는 길이었다.<ref>Clinton, p. 38.</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