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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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C 방송국에서 라디오방송을 진행하던 국민앵커 윤영화. 그날은 청취자들의 의견을 즉흥적으로 들어보는 전화연결 시간을 갖고 있었다. 모든 건 박노규라는 일용직 노동자의 전화 한통으로 시작됐다. 그는 묻는 말에는 일체 대답을 하지않고 자신의 신세한탄만 늘어놓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끊어달라며 정중하게 말로하던 영화는 짜증이 솟구쳐 욕설을 내뱉는다. 급기야 박노규는 자신에게 폭탄이 있으며 곧 마포대교를 폭파시킬거라는 엄청난 말을 한다. 영화는 코웃음치며 한번 해보라는 식으로 비웃듯이 말했지만 곧 알수없는 굉음이 들리더니 정말로 창문 너머 마포대교가 폭발하고 말았다.
잠시
박노규의 요구사항은 딱 두가지 죽은 세사람의 장례비와 보상금을 합한 21억 7924만 5000원이란 거액과 당시 사람을 죽게만든 회담의 주도자였던 대통령의 사과. 이 두가지만 이루어지면 자신도 그 즉시 대교에 갇혀있는 사람들을 풀어주고 자수하겠다고 했지만 정부에서는 대테러대책위원회와 경찰청장만을 파견할 뿐 그의 요구에는 한사코 불응했다. 옆에서 보고있던 영화 역시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잡음 만들어내지 말고 그냥 대통령 데려오라고 했지만 다들 요구사항만 받아들이고는 곧바로 달아난다며 가볍게 무시해버렸다. 남 이야기를 전혀 듣지않은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기만 하는 그들의 태도에 영화는 결국 뚜껑이 열린다.
== 캐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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