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레시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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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레시스'''({{llang|grc|διαίρεσις}} ''diaíresis'')는 ‘분할’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의 개념 중 하나이다.
 
이 개념은 플라톤의 저서에서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플라톤은 존재자의 특성을 규정할 수 있는 본질자가 다른 본질적이지 않은 개념들과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주장한 전통적인 현상-절대 양분론에 기초할 때, 이는 새로운 논리를 창조해야만 성립 가능한 작업이었으며, 이에 따라 플라톤은 디아이레시스라는 개념에 대해 깊게 논하였다. 이후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이상학』(ta meta ta physika)에서 이를 세밀하게 논증하였고, 『동물사』(Ton peri ta zoia historion)에서 동물과 식물을 나눌 때 적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