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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12월 27일|12월 27일]] 분조의 광해군은 전주 과거시험장에서 주재하였다.<ref> [http://sillok.history.go.kr/id/knb_12612001_003 선조수정실록 27권, 선조 26년 12월 1일 경술 3번째기사 1593년 명 만력(萬曆) 21년 세자가 전주에 머무르며 과거를 실시하다] </ref> 문과 시관은 좌의정 윤두수, 호조판서 한준, 세자 우빈객 이항복, 문학 유몽인 등이었고, 무과 시관은 좌참찬 이산보, 동지사 박진, 훈련원 첨정 정사시, 병조정랑 조응록 등이었다. 김덕령은 수많은 수험생 앞에서 무예 시범을 보임으로써 국가와 백성들이 인정하는 장수가 되었다.<ref name='h380627' /><ref name='slwk' /> 전주 과거시험에서는 문신 11인과 무신 1천 6백 인이 뽑히었다. 한편 도원수 권율도 무군사의 명령을 받들어 경상도 합천에서 무과시험을 치러 무인 9백 명을 뽑았다.<ref name='h380627' />{{sfn|문화자원총람|p=5~7}}
 
김덕령이 보인 무술 시범을 보고 흡족한 [[광해군]]으로부터 익호장(翼虎將)이라는 칭호와 함께 군기를 수여받았다.<ref name='kna_12701005_003' /> 이후 김덕령은 도원수 권율에게권율에게도 그간의 경과와 군사상황을 보고하였다. 이 보고를 받은 권율은 김덕령에게 초승장(超乘將)의 군호와 초승군(超乘軍)이란 표장을 내린다.<ref name='h380627' />
 
김덕령이 세자 광해군을 만나 군호를 수여 받는 사이 명군이 경주 등에서 철수하는 등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간다. 이에 경상도에 내려가 있던 병조판서 이덕형은 경상도 진주와 경주를 지켜야 함을 역설하며, 김덕령에게 그 방어를 맡기기를 청한다.<ref name='kna_12612029_002'> [http://sillok.history.go.kr/id/kna_12612029_002 선조실록 46권, 선조 26년 12월 29일 무인 2번째기사 1593년 명 만력(萬曆) 21년 병조 판서 이덕형이 중국군의 동태와 김덕령에게 일면의 방어를 맡길 것 등을 아뢰다]</ref><ref name='h381086'> [http://www.honam.co.kr/detail/etc/381086 호남정신 뿌리찾아-75. 선조, 김덕령에게 충용이란 군호를 내리다 - 광주 충장사] 무등일보, 2012.06.06.</ref>
 
그 보고를 받고 비변사는 급히 선조에게 김덕령의 군대에 초승군이라 칭하고 기치를 내리기를 청하나, 선조는 아직 김덕령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큰 공이 없으니, 기치를 내리는 일은 신중히 하라고 명한다.<ref name='kna_12612030_005'> [http://sillok.history.go.kr/id/kna_12612030_005 선조실록 46권, 선조 26년 12월 30일 기묘 5번째기사 1593년 명 만력(萬曆) 21년 비변사에서 김덕령의 군대를 충용군이라 칭하고 기치를 내릴 것을 청하자 다시 의논하라고 하다] </ref> 이틀 뒤, [[1594년]] [[음력 1월 1일|1월 1일]] 선조는 충용장(忠勇將) 및 충용군(忠勇軍)의 군호를 내리고 기치를 내리는 일은 보류한다.<ref name='kna_12701001_008'> [http://sillok.history.go.kr/id/kna_12701001_008 선조실록 47권, 선조 27년 1월 1일 경진 8번째기사 1594년 명 만력(萬曆) 22년 김덕령의 군대에 군호만 내리고 기치를 내리는 일은 보류하기로 하다] </ref> 1594년 [[음력 1월 5일|1월 5일]] 선조는 김덕령을 선전관과 좌랑의 벼슬을 내린다. 이때 아직 군공이 없다는 이유로 고관에 제수하지는 못하였다.<ref name='wna_12701005_001'> [http://sillok.history.go.kr/id/wna_12701005_001 선조실록 47권, 선조 27년 1월 5일 甲申 1번째기사 1594년 명 만력(萬曆) 22년 김덕령을 선전관에 제수하다] </ref><ref name='h3810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