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오천축국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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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은 [[신라]] [[성덕왕|성덕대왕]] 때, 신라의 승려 [[혜초]]가 인도 5국(五國) 부근의 여러 나라를 순례하고 그 행적을 적은 여행기이다. 혜초는 [[723년]]부터 [[727년]]까지 4년간 [[인도]]와 [[중앙아시아]], [[아랍 연맹|아랍]]을 여행하였다. 왕오천축국전은 세계 4대 여행기로 손꼽히며,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여행기이다.<ref>[https://www.youtube.com/watch?v=J8H2Kt6ae9s KBS 역사스페셜 – 해동의 첫 번째 세계인, 혜초]</ref>
 
== 개설 ==
[[8세기]] 초에 씌여진 이 《왕오천축국전》은 세계 4대 여행기로도 손꼽히며 또한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이기도 하다. 세계 4대 여행기는 혜초의 《왕오천축국전》과 [[13세기]] 후반에 쓰여진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14세기]] 초반의 [[오도록오도릭]]의 《동유기》 그리고 14세기 중반의 《[[이븐 바투타 여행기]]》를 손꼽는데, 혜초의 것이 가장 오래되었다.
 
[[1908년]] 프랑스인 [[폴 펠리오]](Paul Pelliot, 1878~1945)가 [[간쑤 성]] [[둔황]]의 [[막고굴]] 장경동에서 당시 장경동을 지키던 [[왕위안루]](왕원록)에게서 구매한 7,000점의 유물 중에 섞여 있었으며,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처음에는 [[당나라]] 고승 [[현장]] 이외의 당나라 승려로 여겨지다가 당시의 일본 [[서본원사]]의 승려이자 돈황학자인 [[오타니 고즈이]]가 신라승 혜초의 것임을 밝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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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중국과 인도와의 여로(旅路) 및 교역로를 아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혜초 이전에 서역을 방문하던 승려들은 해로만을 사용하거나 육로만을 이용했던 데 반해 혜초는 갈 때는 해로, 돌아올 땐 육로를 이용하여 당시의 여로를 모두 담고 있다. 또한 왕오천축국전은 8세기의 인도, 중앙아시아를 기록한 현재까지 유일한 사서라는 점에서도 가치가 크다. 불교적 측면에선 불교의 8대 성지를 모두 기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 관련항목같이 보기 ==
* [[혜초]]
* [[둔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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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글로벌세계대백과}}
 
== 각주 ==
<references />
 
== 외부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