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2세 (카스티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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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리케의 쿠데타 ====
사촌형인 엔리케(1440~1445)가 1420년 7월에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의 형인 후안이 나바라의 블랑쉬와 결혼하기 위해 나바라로 떠나면서 카스티야를 비우자 이를 기회로 삼은 것이다.<ref>Vicens Vives, 2003, p. 31.</ref> 엔리케는 토르데시야스에 있는 왕궁으로 쳐들어가서 후안 2세(1405~1454)를 생포하고 그의자신의 형 후안(1398~1479) 왕자를 따르던 귀족들을 모두 제거한 후 정권을 장악하였다.
 
1420년 8월, 후안 2세(1405~1454)는 엔리케의 강요에 의해 그의 여동생 마리아와 아빌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f>Vicens Vives, Jaume (2003) [1953]. Paul Freedman y Josep Mª Muñoz i Lloret, ed. Juan II de Aragón (1398-1479): monarquía y revolución en la España del siglo XV. Pamplona: Urgoiti editores. ISBN 84-932479-8-7. p40</ref> 물론 2년전에 이미 사촌누이인 마리아와 약혼한 상태이기는 했으나 다소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결혼이 진행되었다. 쿠데타 소식을 접한 엔리케의 형 후안이 군대를 일으켜 올메도에 도착하자 후안 2세는 엔리케에 요구에 의해 탈라베라로 거처를 옮겨야 했다. 11월 29일, [[알바로 데 루나|루나]]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여 루나와 함께 몬탈반 성으로 피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