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 (조나라 사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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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나라 복구 ===
[[진 이세황제]] 원년([[기원전 209년]]), [[진승]] · [[오광 (진)|오광]]이 기의해([[진승·오광의 난]]), 시작하자마자 기현을 함락하고 곧 진현을 손에 넣었다. 진여는 장이와와 함께 진승을 알현했고, 진승과 그 측근 모두 둘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미처 보기도 전부터 기뻐했다. 진중에서 진승을 왕으로 모시려는 움직임이 일어나자 진승에게서 자문을 받았고, 장이와 함께 아직 왕이 되는 것은 시급하지 않으며 먼저 진나라에 망한 다른 옛 전국7웅들을 복국시켜 진나라의 적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진승은 이를 듣지 않고 왕이 됐다.<ref name="s89"/>
 
다시 진승에게 진언해, 자신이 옛 [[조 (전국)|조나라]]를 자주 다니며 안 인맥과 지형을 가지고 옛 조나라 판도를 공격하도록 권했다. 이는 수락을 받아 진승은 [[무신 (제후)|무신]](武臣)을 대장으로 삼았고, 자신은 장이와 함께 좌우 교위를 맡아 3천 군사를 이글고 [[조 (전국)|조나라]] 정벌에 나섰다. 무신이 [[황허]]를 건너자 함께 하북의 현들에 권고해 조나라의 10여 성을 얻고 수만 병사를 얻었으며 무신은 무신군의 군호를 일컬었으나, 다른 옛 조나라의 성들은 항복을 거부했다. [[괴철]]의 조언 등에 따라 저항하던 옛 조나라의 영역마저도 손에 넣었다. 마침내 옛 조나라의 서울 [[한단]]에 이르렀을 때, 장이와 함께 진왕 진승이 자신들의 계책을 써 주지 않고 교위로 삼은 데에 대한 불만을 품어 마침내 무신을 조왕으로 추대하고 자신은 대장군에 임명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진왕은 분노하여 무신, 장이, 진여, 소소 등의 일족을 다 죽이고 조나라를 공격하려 했으나, 진나라 상국의 만류로 오히려 무신을 회유해 함께 진나라를 치도록 했다.<ref name="s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