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태그: 되돌려진 기여 시각 편집
2600:1700:5A90:30F0:7561:643C:88D:5D85(토론)의 28496557판 편집을 되돌림
2,140번째 줄:
===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
총선 전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범보수 대통합이라는 거대한 계획를 세우고 바른미래당 비당권파들이 결성한 새로운 보수당, 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결성한 전진당 그리고 보수 시민단체, 보수 사회단체, 중도보수 세력까지 동참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3년만에 범보수진영의 분열이 종식하면서 통합보수신당인 미래통합당으로 재편하게 된다. 유시민 이사장이 발언했던 "범진보 의석수 180석 나올 가능성 있어" 에 대해서 총선 전까지만 해도 미래통합당은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야당의 정권 견제를 방해하는 말이라며 매우 터무니 없는 집계라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핵심 승부처 수도권에서 20석 미만 차지한다는 충격적인 전망과 유 이사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범보수 지지층이 투표 당일에 나오면서 결집했지만 서울 종로를 포함한 주요 지역구에서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던 황교안, 오세훈 등이 낙선하였다. 서울 영등포을에서 3선을 했던 중진급 출신 용산 [[권영세 (1959년)|권영세]] 前 주중대사,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출신 서초갑 [[윤희숙]] 교수, 서초을 [[박성중]] 의원, 탈북 외교관 강남갑 [[태영호|태구민 (태영호)]], 서울 종로에서 3선을 했던 강남을 [[박진 (1956년)|박진]] 의원, 최근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불출마 선언을 했던 부산 서구동구 [[유기준]] 의원의 동생 강남병 [[유경준]] 前 통계청장, 드라마 [[검사외전]] 원작자 송파갑 법조인 [[김웅 (법조인)|김웅]], 송파을 [[배현진]] MBC 前 아나운서 등이 당선됐지만 서울 동남권, 용산구에서만 승리하고 동북권, 서남권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하면서 역대 보수정당이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되었다. 지역구 최소 130석을 목표로 했던 통합당으로써는 참담한 결과다. 경기지역은 서울 인접지역에서 용인갑, 성남분당갑에서만 승리하고 절대 강세지역 외곽지역구 동두천연천, 포천가평, 이천, 여주양평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에서 완패했으며 인천에서는 완패할 뻔 했으나 절대 강세지역인 중구강화옹진을 지켜내 겨우 0석의 굴욕을 면했다. 수도권 지역 당선자 16명 가운데 서울 서초을 박성중, 서울 강남을 박진, 서울 용산 권영세, 경기 동두천연천 김성원, 경기 평택을 유의동, 경기 이천 송석준 등 재선 이상 당선자를 제외하면 나머지 당선자들은 초선 정치 신인들이다. 충청지역에서는 대전, 세종에서 0석으로 대참패해서 전멸하고 충북, 충남에서 8석을 차지했고 제주도에서 16년째 단 한 명의 당선자조차 나오지 못해 통합당 입장에서는 참으로 치욕적이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80석을 예상했는데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122석에 그쳐 다음을 기약하자던 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103석이라는 더 참담한 결과를 맞이했다. 이런 결과에 통합당은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으며 통합당의 핵심 인물인 민경욱, 심재철, 김용태, 나경원, 오세훈, 황교안, 정우택, 김진태, 이언주 등이 연달아 패배하자 황교안은 결국 당 대표직을 포함한 모든 직책을 사퇴하였다. 그나마 개헌저지선 100석 이상 확보하고 영남권에서 지난 총선보다 의석수가 증가한 것이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통합당은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의 3040세대, 장애인, 노년층, 사회적 약자를 향한 비하 발언과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유가족 비하발언 그리고 공천 문제와 파벌 갈등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21대 총선에서 참패했다. 한편, 민경욱 전 의원 등이 부정선거의부정선거 음모론에 동의하는 의견을 내고, 이준석 최고위원 등이 반발하면서 당 내부가 혼란해졌다. 또한 선거 뒤에는 미래통합당의 색깔을 보여주지 못한 게 가장 큰 패배 요인이라고 파악했다.{{누가|날짜=2020-08-19}}
 
=== 민생당 ===